[한경 잡앤조이=김지민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기업이 상반기 채용을 연기한 가운데,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상반기에 87명을 채용했다고 3일 발표했다.
중진공은 앞서 2월 청년인턴 채용 공고 후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비대면 AI면접을 도입했다. 3월 30~31일 면접을 실시하고 4월 8일 청년인턴 37명을 채용했다. 코로나19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정책자금 적기 지원을 위해 전원 현장부서에 배치했다.
또한 3월 침체된 고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정규직 채용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6월 29일 총 50명을 채용했다.
중진공은 혁신성장 및 IT 등 기술 분야 9명, VC투자, 해외사업 등 행정분야 22명을 선발했다. 회계 등 경력 직원 1명, 사무지원, 전문위원 등 업무지원직에서도 18명 선발했다. 이중 사회형평적 채용으로 지역인재 8명을 선발했다.
중진공은 7월 1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상반기 채용직원 50명과 인근지역 가족 22명을 초청해 신입직원 임명장 수여식과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하반기에도 디지털 일자리 사업 추진 및 정규직 채용 등 일자리 창출에 계속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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