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AR 기술이 접목된 미디어 영상 제작 등 콘텐츠 분야 ‘광운창작소’ 구축
△광운대가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일반랩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광운대 80주년 기념관. (사진 제공=광운대)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광운대가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일반랩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발표했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일반인들이라면 누구나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만들 수 있는 혁신 창작 공간이다. 2019년 기준 전문랩 8개와 일반랩 115개 등 모두 123개의 메이커 스페이스가 운영 중에 있다.
광운대는 이번 주관기관 선정으로 연간 2억원씩 5년간 총 10억 원을 지원받는다. 메이커 창작활동에 관심 있는 학생, 지역주민, 예비창업자 등 누구나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공간인 ‘광운창작소’를 만든다.
‘광운창작소’는 광운대역 앞에 위치한 삼능스페이스향 2층에 조성될 예정이다. 미디어 콘텐츠 제작 및 교육을 진행할 ‘Story Making Room’과 가죽공예 및 3D프린터 제작이 가능한 생활밀착형 디지털 공방 ‘Digital Factory’로 조성된다.
광운대는 아날로그와 디지털미디어가 공존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으로 구축된 ‘광운창작소’를 통해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융합 메이커스 플랫폼을 마련할 계획이다.
VR·AR 기술이 접목된 미디어 영상제작, IoT 기술이 접목된 생활소품 제작 등 일상생활 속 4차 산업혁명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유정호 광운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주관기관 선정을 통해 메이커 스페이스 전용공간을 확장하여 동북권 지역 창업활성화 및 메이커 문화 확산을 주도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inho2323@hankyung.com
<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