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JOB] 구직자 10명 중 9명 ‘자소서 포비아’…입사 지원 포기까지 이어져

입력 2020-04-27 14:37

[캠퍼스 잡앤조이=조수빈 인턴기자] 알아두면 쓸데 많은 신박한 JOB 정보 ‘알쓸신JOB’. 지금 가장 이슈가 되는 잡 뉴스와 관련 기사를 한데 모아 소개합니다.



구직자 중 88.1%는 자소서 및 이력서를 작성할 때 막막하거나 한계를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무엇을 적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구직자들이 가장 까다로워하는 자소서 항목 1위는 지원동기였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신입직 구직자 2158명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준비 현황’ 관련 설문조사한 결과 구직자 중 88.1%가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를 작성할 때 막막하거나 한계를 느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 중 지원하려는 기업의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한 부담감으로 입사지원을 포기했던 경험이 있는 구직자는 49.7%나 됐다.

구직자들이 ‘나는 자소서 포비아’라고 응답한 이유는 ‘무엇을 적어야 하는지 막막하다(59.9%)’가 가장 많았다. 이어 ‘어떤 부분을 강조해야 좋을지 잘 모르겠다(47.8%)’, ‘쓸 만한 스토리가 없다(33.8%)’, ‘자소서로 사회경험이나 대학 활동 등 그동안의 나의 업적을 보여주는 데 한계가 있다(24.6%)’ 등의 답변이 있었다.

구직자들이 가장 까다로워하는 자소서 항목 1위는 ‘지원동기를 묻는 문항(40.3%, 복수응답)’이 차지했다. 이어 ‘직무·업무 역량을 묻는 문항(35.6%)’, ‘실패·난관 극복·성취 경험 문항(22.7%)’, ‘입사 후 포부 문항(16.9%)’, ‘해외경험·글로벌 역량 관련 문항(11.6%)’ 순으로 나타났다.

MZ세대 ′워라밸 못 지키는 회사는 NO′…자유롭고 수평적 소통문화 선호(2020.03.30.)

“밀레니얼 세대가 가장 기피하는 회사 유형은 야근, 주말 출근 등 개인 워라밸을 침해하는 회사였다. 이러한 기업에 입사하기 싫은 이유는 ‘육체, 정신적 건강을 잃을 것 같아서(44.0%,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가장 입사하고 싶어 하는 회사 유형은 자유롭고 수평적인 소통문화를 가진 기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봉왕 SK하이닉스, 직원 평균 연봉 1억원 이상…남녀 연봉차는 3500만원 이상(2020.04.01.)

“인크루트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50대 기업 가운데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1억1700만원을 기록한 SK하이닉스였다. 이어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1억1600만원)’으로 SK 3개 계열사가 TOP3에 랭크됐다. 이들 대기업의 1인 평균 연봉은 8600만원이었지만 남녀 연봉차는 3500만원 이상으로 여전히 높았다.”

LG전자, 지난해 ′2412명 채용′ 대기업 채용 1위···대기업 고용 인원 79만명(2020.04.02.)

“인크루트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00대 기업의 고용 인원은 79만1144명이었다. 2018년 대비(78만4271명) 대비 6873명 증가한 수치다. 직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10만명 이상을 보유한 삼성전자였다. 직원 수를 가장 크게 늘린 곳은 LG전자였다. 이어 ‘SK하이닉스(2272명 증가)’, ‘삼성전자(2246명 증가)’ 순이었다.”

기업 10곳 중 8곳, 코로나19로 경영난 겪어…채용시장도 덩달아 ‘얼음’(2020.04.08.)

“코로나19로 촉발된 C쇼크가 기업의 매출 감소, 프로젝트 취소, 사업장 폐쇄 등의 경영의 어려움으로 나타났다. 이런 경영난은 운영 비용 절감, 인력 최소화의 대책으로 이어졌으며 최종적으로는 구직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로 인해 ‘채용 계획 보류 또는 취소(51.6%, 복수응답)했다는 기업은 과반수였다.”

subin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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