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재단, 기업 일자리 연계 ‘서울50+인턴십’ 참가자 모집

입력 2020-04-03 10:19







△2019년 서울50+인턴십 활동 모습.

[캠퍼스 잡앤조이=김지민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0+세대가 새로운 일자리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기업과 연계하는 ‘서울50+인턴십’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발표했다.

‘서울50+인턴십’은 중장년층의전문성과 경험이 사회적으로 활용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 중소기업, 소상공인 분야에 좋은 인재를 연결하는 방식이다.해당 사업은 2019년 평균 연령 57.3세, 평균 경력 20.5년의 50+세대 174명이 사회적경제,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 영역의 100여개 기업·기관에서 인턴십 활동을 진행했다.이 중 48%가 재취업, 취·창업, 기타 활동 등의 연계율을 달성한 바 있다.



△2019년 서울50+인턴십 활동 모습.

올해는 활동 방식을 풀타임과 파트타임 등으로 세분화한다. 또한 50+세대가 4차 산업혁명과 긱 경제(Gig Economy)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추진한다.



지원 영역은 사회적경제,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총 8개의 세부사업으로 계획돼 있다. 올해 참여자는 300여명으로 확대 선발한다. 선발 전형 후 젊은 세대와 일하는 방법, 인생2막 커리어 설계 방법 등에 대한 변화적응 교육을 거쳐 인턴십 기관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50+포털과 서울일자리포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년 서울50+인턴십 설명회.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이 사업은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과 활기차고 의미있는 인생2막을 꿈꾸는 50+세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50+세대가 지속가능한 일·활동 경로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in503@hankyung.com

[사진제공=서울시]

<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