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 첨삭 서비스, 직무적성검사 강의 등 활발
△동아대 취업지원실 직원들이 온라인 취업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동아대)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동아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취업상담 및 지원 프로그램을 활발히 펼쳐 눈길을 끌었다.
동아대 학생·취업지원처는 재학생 및 휴학생과 졸업생 취업지원 업무에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온라인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고 19일 발표했다.
동아대는 기존에 학생들이 취업지원실에 방문해 이뤄지던 대면 상담을 최근 ‘카카오톡 채팅 서비스’로 대신하고 있다. 취업지원실 홈페이지에 접속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 후 접수하는 방식이다. 담당 직원들은 오전과 오후로 조를 나눠 학생 1인당 30분 이상 개인 온라인 상담을 진행한다.
또 기존에 오프라인으로 실시하던 입사서류 클리닉(자기소개서 첨삭)도 온라인으로 계속하고 공기업 NCS 및 대기업 직무적성검사 대비 강의도 가상대학에 개설했다.
이밖에 AI 면접 연습 및 모의면접 서비스, 토익 강좌, 전화영어 서비스 등도 확대 강화하고 있다.
동아대는 지난해 전국 대학 최초로 구축한 실시간 온라인 취·창업 멘토링 홈페이지 ‘다잇다’를 통해 선후배 간 취업 상담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다잇다’는 현재 대기업과 공사·공단, 금융권, 창업자 등 폭넓은 분야에서 근무하는 동아대 졸업생 500여 명이 멘토로 등록돼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취업과 진로, 회사생활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이인용 동아대 취업지원실 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취업에 대한 두려움이 더 커진 상황에서 학생들의 취업준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온라인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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