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 예술교육센터가 ‘인생나눔교실’ 사업의 수도권지역 주관처로 3년 연속(2018년~2020년) 선정됐다. 인생나눔교실 활동 모습. (사진 제공=서경대)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서경대 예술교육센터가 ‘인생나눔교실’ 사업의 수도권지역 주관처로 3년 연속(2018년~2020년) 선정됐다.
2020년 인생나눔교실의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서경대 예술교육센터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인문적 소양을 갖춘 은퇴 인력 및 인문예술 전문가를 멘토봉사단으로 선발해 다양한 그룹의 멘티를 찾아가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소통하는 ‘인문 멘토링’이다.
서경대 예술교육센터는 대학이 가지고 있는 자원과 다양한 경험 등을 기반으로 세대 간에 차이를 허물 수 있는 공감대 형성의 기회를 제공한다. 사회적 문제 해결 및 지혜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 아래 오는 5월부터 수도권 지역의 인문멘토링인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까지 3년 연속 인생나눔교실의 수도권지역 주관처를 맡게 된 서경대 예술교육센터는 사업의 긍정적 효과 확산을 위해 기존 멘티기관의 유형화를 탈피한다. 멘티를 확대 모집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생나눔교실 활동의 지속가능한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서경대 예술교육센터는 현재 인생나눔교실의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을 함께 할 수도권지역 멘토봉사단·튜터·멘티기관 및 그룹을 모집 중이다.
모집공고는 지난 2월 3일 멘티기관 및 그룹의 모집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서경예술교육센터는 현재 한 해 동안 본 사업에 함께할 수도권지역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세부정보는 서경예술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 인문멘토링 운영은 5월부터 11월까지이며 총 5명의 튜터와 45명의 멘토봉사단을 선발한다. 45개의 멘티기관 및 그룹에 총 650회의 멘토링을 실시한다는 구상이다.
서경대 예술교육센터는 인생나눔교실 하반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밀착형 인문 활동 및 사례 확산을 계획하고 있다.
우리동네 인생나눔교실(기획형 멘토링)과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인생나눔 크리에이터(서포터즈) 등의 기획사업은 오는 5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기주도형 인문활동을 모색하고, 지역밀착형 인문활동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며 우수사례 발굴 및 기록을 통해 생활 속 인문가치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한정섭 센터장(서경대 예술대학 공연예술학부 교수)은 “인생나눔교실은 세대 간 인문적 만남과 공감 형성을 통한 인간관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은 멘티의 자발적 참여와 멘토의 지속적 활동을 독려하여, 생활 속 인문가치의 발견을 넘어 실천적 범위로 지속가능한 인문활동 확산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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