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모델 인터뷰]이서연(국제경영학부·3)
△캠퍼스 잡앤조이 182호 표지모델 이서연(국제경영학부·3) 씨.
[캠퍼스 잡앤조이=김지민 기자] 본격적인 대입시즌을 맞아 국민대 입학홍보대사 ‘국희’로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서연 씨. 유학생들의 학교생활을 돕는 서포터즈 활동도 소홀히 하지 않는 그녀는 야무진 성격만큼이나 예쁜 말투와 웃음소리로 인터뷰에 임했다. 새해엔 어떤 보람된 일을 꿈꾸고 있을까.
학교에서 유명한가 봐요. 마주치는 친구마다 인사하고, 촬영하는 모습을 휴대폰으로 찍어주기도 하던데
“원래 제가 낯을 가리지 않는 성격이고 활발해 사람들 만나는 것을 좋아해요. 그리고 그 인연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고요. 그래서 그런지 자연스럽게 친구들이 많아졌던 것 같아요. 촬영하는데 친구들을 많이 마주쳐서 너무 부끄러웠어요.”
지난해까지 2년 간 국민대 입학홍보대사 ‘국희’로 활동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일은.
“2018학년도 대입 광주 진로 진학 박람회에 입학홍보대사로 간적이 있어요. 그때 제가 안내를 해줬던 한 학생이 국민대에 합격해 저를 찾아와 인상 깊은 안내를 받았다며 고마움을 전한 친구가 있었어요. 이때가 가장 기억에 남고 국희로서 보람을 느꼈어요.국희는 국민인을 희(喜)로 물들인다는 뜻을 가진 이름이거든요.”
유학생 서포터즈 ‘글로벌 나누미’ 활동을 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설명 좀 해주세요
“‘글로벌 나누미’는 국민대 소속 유학생 친구들의 학교생활을 돕는 서포터즈 활동이에요. 외국인 예비대학, 스승의 날, 축제 등 각종 행사를 진행해요. 또 학업과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유학생에게 도움을 주기도 해요. 저도 유학생활 경험이 있어서 타지에서의 생활이 고되고 외롭다는 걸 잘 알거든요. 많은 유학생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어요.”
4학년이 됐네요. 미국으로 인턴을 간다고요. 어떤 인턴십인가요
“국민대 경영대학에서 진행하는 ‘K-New York 프로그램’이 있어요. 뉴욕에 있는 회사로 파견해주는 프로그램인데 거기에 선발됐어요. 2월부터 미국의 한 마케팅 기업에 들어가서 가서 1년 동안 기업인턴으로 일하게 될 예정이에요. 한국 기업에서는 일할 경험이 많지만 미국 기업에서의 경험은 흔치 않잖아요. 꼭 한번은 외국의 업무 처리 방식이나 분위기를 몸소 체험하고 안목을 넓히고 싶었어요.”
인턴생활을 마치고 오면 이후 계획은
“인턴 다녀온 이후엔 국내 기업에서 디지털 마케팅 관련 인턴을 하고 싶어요. 미국 기업에서 일을 해봤으니 국내 기업에서 일을 배워보며 차이점을 비교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국희활동에 집중하느라 해보지 못했던 마케팅 관련 대외활동도 참여할 계획이에요. 같은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모여 서로 다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홍보물을 기획하는 일은 즐거울 것 같아요.”
디지털 마케팅 분야로 진로를 정한 이유는요
“최근에 디지털 시대의 트렌드 변화를 살펴보면서 기존의 전통적인 마케팅보다는 미래 지향적인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디지털 시대의 광고인이 되는 게 꿈이에요. 그래서 이번 미국 인턴도 디지털 마케팅 분야로 지원했어요.”
이번 방학엔 무얼 할 계획인가요
“이번 방학에는 휴식시간을 가질 예정이에요. 3년 동안 방학 없이 너무 앞만 보고 달려왔던 것 같아요. 인턴 가기 전에 아무 생각 없이 힐링만 하고 싶어요. 그동안 못했던 여행도 가고 읽고 싶었던 책도 우아하게 읽어볼까 해요. (웃음)”
요즘 가장 재밌는 것, 그리고 고민되는 것은
“요즘 가장 재밌는 것은 배구예요! 배구는 꽤 오랫동안 해왔는데, 최근에 동아리 팀원들에게 칭찬을 많이 받아서 자신감이 붙었어요. 아무래도 제가 소질이 있는 것 같아요. (웃음) 고민은 크게 없어요. 미리 걱정하기 보단 하나하나 준비해 가면서 풀어가는 성격 때문인 것 같아요.”
국민대 와서 좋은 점은. 자랑 좀 해주세요
“국민대는 자동차융합대학과 조형대학과 같이 다양한 분야에서 명문대학으로 인정을 받고 있어요. 특히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 선도대학으로 선정돼 혁신적인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어요. 이로 인해 학교 위상이 높아졌어요. 국민대학교 학생으로서 자긍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어요. ‘나는 국민인, 국민의 미래를 연다!’ 라는 슬로건처럼 국민대에 오셔서 자신과 사회의 미래를 활짝 여는 인재로 발돋움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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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범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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