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경기게임아카데미 스타트업 과정’서 21개 팀 창업 전원 성공

입력 2019-12-05 16:04







[캠퍼스 잡앤조이=김지민 기자] 경기도가 게임개발 경험이 있는 예비 창업자의 창업과 게임개발을 맞춤 지원하는 프로그램 ‘경기게임아카데미 스타트업 과정 제7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4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수료식을 열어총 11개 팀이 스타트업 과정을 통해 개발한 게임을 시연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수료식에는 교육생과 강사 등 3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7기 경기게임아카데미 스타드업 과정을 통해 개발된 △미니게임 파티 온라인(매드 심플 게임즈)△Monster island(8비트 스튜디오)△해적왕:오렌지의 저주(팝시클스튜디오) 3개 게임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올해 연말까지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Made In Hero(토이박스)는 지난 9월 ‘제11회 새로운경기 게임오디션’에서 TOP10 게임에 선정돼 높은 관심을 끌었다.

앞서 지난 6기에 개발된 게임 중 △린(도토리스) △섬섬좀비(템퍼드팩토리) △더라이트:The Light(티엘씨) △마일드티니(선시)가 출시됐다.특히마일드 티니는 올 5월 ‘제10회 새로운경기 게임오디션’ TOP10 게임으로 12월 현재 누적 매출 1억, 다운로드 2만회 이상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올해 ‘경기게임아카데미 스타트업 과정’은 제6기(4~7월)와 7기(8~12월)가 운영돼총 21개팀 35명이 참여했다.이들 교육생에게는 경기글로벌게임센터(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2층) 내 공동개발공간과 개발용 PC 및 장비, 1:1 프로젝트 멘토링, 개발지원금(프로젝트당 350만원, 개인당 110만원 지원) 등 게임개발 지원과 함께 회사 경영에 필요한 세무·회계 등 창업 실무교육 기회도 제공됐다.이와 함께 과정 수료 후 지원 대상팀(우수 프로젝트 3개팀)으로 선발되면 향후 1년 동안 개발 공간, 개발지원금(500만원/팀), 상용화 지원 혜택을 추가로 받는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경기게임아카데미는 청소년, 예비창업자 등 대상별 맞춤 교육을 통해 역량있는 게임 인재와 스타트업을 육성 지원하는 경기도 대표 프로그램”이라면서 “아카데미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경기도를 대표하고 글로벌 게임 시장을 선도하는 개발자와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min503@hankyung.com

[사진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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