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 운영으로 항공사 채용규모 작년보다 21.55% 늘어

입력 2019-08-06 17:38
수정 2019-08-13 11:47





△ 올해 2월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상주기업채용의 날 행사. (사진=한경DB)

[캠퍼스 잡앤조이=남민영 기자] 2019년상반기, 우리나라 항공사 9곳에서 2521명(전년 동기 대비 21.55% 상승), 인천·한국공항공사에서 433명(전년 동기 대비 84% 상승)을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항공사의 경우 객실승무원(전년 동기 대비 35.9%), 항공정비사(16.4%) 및 일반직(30.0%) 채용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는 2018년 9월 6일부터 운영해온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이하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항공사 및 공항공사의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취업준비생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일자리 지원정책을 운영해 왔다.

취업지원센터는 하반기에도 2019 제2회 항공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하여 청년 일자리 채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공항 상주기업 채용의 날을 매월 정례화하여 개최, 지역별 일자리 설명회를 대구, 청주, 강릉에서 추진한다. 아울러, 보다나은 서비스 제공과 편의성 제고를 위해 항공일자리 포털 모바일 앱을 출시하고, 전면 개편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시장 성장과 함께 청년 등 취준생이 원하는 일자리 지원정책을 적극 마련할 계획"이라며 "인천국제공항에 취항하는 외국 항공사(항공사 운영위원회, AOC) 등과 협업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항공사 취업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취업지원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 및 자세한 사항은 대표전화 1577-9731로 문의가 가능하고, ‘항공일자리 포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moonbl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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