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이엘 송영근 대표 동국대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쾌척
△동국대 졸업생 홈이엘 송영근(영문 84) 대표이사는 지난 10일 오후 2시 동국대를 찾아 영어영문학부 장학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 제공=동국대)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평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한 기업의 대표가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해 화제다.
동국대 졸업생 홈이엘 송영근(영문 84) 대표이사는 지난 10일 오후 2시 동국대를 찾아 영어영문학부 장학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송영근 대표는 우성건설 평사원으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 이후 삼성물산 주택영업 담당으로 재직했었다. 현재는 전자제품 및 부품 관련 기업인홈이엘을 이끌고 있는 자수성가형 기업가다.
송 대표는 지난 2006년에도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장학금을 기부한 바 있다.
송 대표는 "누구보다 모교를 사랑하며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작지만 이번 기부를 계기로 어려운 후배들을 위한 기부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동국대는 송 대표와같이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는 기부자들 덕분에 기부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고 학교도 발전해 왔다. 크나큰 모교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전해준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송영근 대표를 비롯해 윤명금 동국대 영문과 前동창회장(영문 77), 황헌 동국대 영문과 동창회장(영문 78)이 참석했다. 대학 측에서는 윤성이 총장,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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