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로 다시보는 대학강의’ 2편 6·7월에 방송돼
△‘역사와 문화 속의 인간’ 강의 화면. (사진 제공=성신여대)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성신여대 K-MOOC 강좌가 EBS TV에서 방영된다. 성신여대는 EBS 2TV ‘TV로 다시 보는 대학강의 K-MOOC’ 프로그램에 김길웅 교수(독일어문·문화학과)의 ‘역사와 문화 속의 인간’과 소현진 교수(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의 ‘설득의 과학’이 6월과 7월에 각각 방영된다고 밝혔다.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인 K-MOOC는 교육부가 기획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며 수강인원 제한 없이 모든 사람이 수강 가능한 웹 기반 강좌다.
‘역사와 문화 속의 인간’은 6월 10일부터 6월 20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주 월-목요일 자정에 방영되고, ‘설득의 과학’은 7월 3일부터 7월 22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매주 같은 시간에 방영될 예정이다.
‘역사와 문화 속의 인간’은 다양한 문학작품, 철학적 사상, 예술적 표현, 역사적 사실 등을 소재로 각 시기의 인간의 모습이 어떻게 반영되고 정의되어 왔는지를 살펴보는 강좌다. 이를 통해 인간에 대한 이해가 역사와 문화의 산물임을 이해하고, 인간의 자유로운 삶과 그 설계를 위한 토대를 탐구하는 내용이다.
‘설득의 과학’은 설득 현상을 과학적 원리에 근거해 살펴보는 내용이다. 이 강좌에서는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한 다양한 설득의 원리들을 살펴보고, 생활 속의 다양한 설득 시도를 비판적으로 접근하며 상대를 설득하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의의를 둔다.
한편 성신여대는 2016년 K-MOOC 선도대학으로 선정된 이래 지금까지 인문, 사회, 의약, 예체능 분야에 걸쳐 11개의 강좌를 개발·운영해왔다.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6년 김주원 교수(무용예술학과)의 발레 강좌가 장관상을 수상했고, 소현진 교수(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와 강경선 교수(음악치료학과)가 2017·2018년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주최 K-MOOC 토크콘서트에 강연자로 나서기도 했다. 성신여대는 올해도 3개의 강좌를 추가적으로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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