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 아버지요리대학 제7기 수료…대학발전기금 천만원 기증

입력 2019-06-13 17:56



△지난 12일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인천재능대 아버지요리대학 제7기 수료식이 열렸다. (사진 제공=인천재능대)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인천재능대는 12일 라마다송도호텔 12층 블랑홀에서 아버지요리대학 제7기 수료식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아버지요리대학은 인천지역의 오피니언 리더 및 CEO들이 요리를 매개로 가족과 친해지고 아내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설된 강좌이다. 캐치프레이즈는 ‘요리하는 즐거움으로 나누는 행복, 멋있는 가족, 살맛나는 공동체’다.

이날 행사에는 제7기 수료생 23명과 동문회원, 대학 관계자 등 총 58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기우 총장의 축사, 안승목 인천경영포럼 회장의 격려사, 수료증 증정, 대학발전기금 기증, 만찬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기우 인천재능대 총장은 축사에서 “매우 바쁜 와중에도 5명의 개근패 수상자가 나오는 등 성실하게 수업에 임해준 아버지요리대학 제7기 수료생들에게 우선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졸업이후에도 배운 요리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하여 가정에서 더욱 사랑받는 아버지, 어머니가 되실 것으로 확신 한다”고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홍성유 제7기 원우회장은 답사에서 “평소에 마음은 있었으나 엄두가 나지 않았던 요리를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어서 정말 보람된 시간들이었다. 앞으로도 인천재능대 아버지요리대학 총동문회의 일원으로 요리하는 즐거움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료생들이 직접 준비한 선물을 기증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제7기 수료생인 전정희 작가는 본인의 친필 싸인이 포함된 신작 저서 ‘묵호댁’을, 김용란 대표는 본인이 직접 손수 제작한 테이블 꽃장식을 행사에 참여한 전원에게 기증하는 등 수료식을 더 풍성하게 했다.

제8기 아버지요리대학은 오는 10월 10일부터 운영하며, 현재 수강 희망자를 모집중이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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