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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 협력 MOU 체결식에 참석한 심주엽 에어프레미아 대표이사(왼쪽)와 이종명 강호항공고등학교 교장(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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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잡앤조이 1618=박인혁기자] 강호항공고등학교와 에어프레미아가 11일 오후 2시 여의도 에어프레미아 본사에서 맞춤형 항공 정비 인력 양성에 관한 산학 협력 교류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강호항공고와 에어프레미아는 항공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하고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날 300만 원의 장학금을 강호항공고에 전달하며 앞으로도 매년 장학금을 기탁할 것을 약속했다. MOU 체결식에는 에어프레미아 심주엽 대표이사와 강호항공고 이종명 교장이 양 기관을 대표해 참석했다.
전북 고창에 위치한 강호항공고는 국토교통부에서 인가한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이다. 전국 단위 모집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항공경영서비스과 ▲항공기계과 ▲항공정비과 ▲항공전기전자과 등 항공특성화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3월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한 중장거리 전문 항공사다. 내년에 보잉 787-9를 3대 도입하는 등 5년 내 총 10대의 항공기를 보유할 계획이다. 에어프레미아는 항공기 한 대당 20명의 정비 인력을 두고 이 중 일부를 고졸 정비사로 선발해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심주엽 에어프레미아 대표는 “에어프레미아는 이제 막 시작하는 회사인 만큼 우수 인력 수급에 대해 관심이 높다”며 “강호항공고와의 협약을 통해 장기적으로 우수 인력을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명 강호항공고 교장은 “에어프레미아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며 ”특히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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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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