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서경대 예술교육센터는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지역거점 운영 단체를 6월 14일까지 공모한다.
‘인생나눔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서경대 예술교육센터가 주관한다. 은퇴세대의 경험과 전문성으로 여러 가지 사회문제를 해소하고 세대 간 상호 배움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공유·공감·공생의 인문적 과정을 통해 삶에 대한 성찰과 타인과의 소통, 공동체에 대한 개인의 문화적 기여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인생삼모작 인생나눔학교’, ‘삶이 있는 인생식탁’ 등이 신설됐다.
서경대 예술교육센터는 중년·장년 세대를 중심으로 한 자기주도 활동인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지역거점 기관을 27일부터 6월 14일까지 공모한다.
지역거점 기관은 서울·경기·인천에 밀착해 ‘삼삼오오’ 7개 그룹을 구성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총 7개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며 1개 기관에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지역거점 기관은 7월부터 11월까지 장년·노년 세대가 주체가 되어 삶의 공간인 지역에서 지식, 재능, 지혜를 나눌 수 있는 인문 활동 아이디어를 발굴·실험하게 된다. 활동 주제는 지역의 특성을 기초로 하되 인문·예술·문화에 대한 인식에 기반하여 ‘생활 속 인생나눔 활동’, ‘세대공감 인생나눔 활동’ 등을 자유로이 할 수 있다.
서경대 예술교육센터는 30일 오후 2시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예술가의 집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한정섭 서경대 교수는 “인생은 지식·재능·지혜을 쌓아가는 과정”이라며 “지역의 특성을 기반으로 일생에서 쌓인 지식·재능·지혜를 나누기도 하고 때로는 지역의 청년들에게 배우며 인생의 가치를 더할 수 있는 지역밀착형 인문활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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