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박신열 인턴기자] 주 52시간제 정착이 발등의 불이지만 정작 이를 인사 전문가 및 노무사에게 자문을 받는 기업은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가 273개사를 대상으로 근로시간 단축 대비안 마련 현황에 대해 설문한 결과 24.0%가 이미 주 52시간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 기업 중 대기업 비중이 56.0%로 가장 많았고 중견기업과 중소기업도 각 38.0%, 16.0% 포함되어 있었다.일부 중견·중소기업도 일찌감치 근로시간 단축 시행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준비과정은 기업 규모별 차이를 보였다. 대비안 마련 방법 중 가장 많은 것은 ‘인사팀 자체 해결(46.0%)’이었다. 이어 ‘기업 담당 노무사, 변호사에게 자문을 받음(38.0%)’, ‘인사전문 컨설팅 업체에 의뢰(14.0%)’가 뒤를 이었다. 전문가 자문을 받거나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비율은 기업 규모에 비례했다. 대기업이 61.0%로 가장 높았고 ‘중견기업(57.0%)’, ‘중소기업(54.0%)’, 영세기업(47.0%)‘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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