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가 최근 창업 관련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고려대 자연계 캠퍼스 전경. (사진 제공=고려대)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고려대가 최근 창업 관련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고려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9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으로 10개월간 총 20.1억 원,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TMC) 사업으로 2021년까지 18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2019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은 창업인프라가 우수한 대학을 통해 예비 및 초기 창업기업(창업 3년 이내)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에 운영하던 창업선도대학, 스마트벤처캠퍼스, 세대융합창업캠퍼스 총 3개 사업을 통합했다. 2019년 5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총 10개월 동안 20.1억 원을 지원하며 평가에 따라 계속 지원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고려대는 유망한 아이템 및 고급기술을 보유한 초기 창업자에게 적기에 자금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자금 지원을 통해 창업을 활성화하고 창업기업의 성장 가능성도 높일 전망이다.
2019년 ‘TMC 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우수기술의 이전과 이를 활용한 창업을 활성화하고, 대학이 가진 기술사업화 네트워크와 실험실 기술을 활용해기업의 사업화 성공 및 과학기술 기반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추진된 사업이다. 고려대는 TMC사업으로 2019년 4월부터 2021년 말까지 총 18억 원을 지원받는다.
고려대는 TMC사업 선정에 따라 대학의 기술이전, 기술사업화 역량을 더욱 발전시키고 기술기반 창업 기업을 육성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려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18년도 국가연구개발 창업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고려대가 선정되었으며, 2018 산학협력 EXPO에서 ‘창업교육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공공기술기반 창업탐색 지원사업,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과학기술기반 창업중심대학 시범사업에 각각 2018년과 2017년에 선정된 바 있다.
허준 고려대 산학협력단장 겸 크림슨창업지원단장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과 TMC 사업의 선정을 통해 고려대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한 기술이전과 기술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창업기업과의 협력을 증진시켜 발전적인 산·학 협력생태계를 구축하는 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jinho2323@hankyung.com
<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