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유관 기업 및 기관 80여 곳 참여해 산학협력 교류활동 펼쳐
유진박, 이정식, 신관웅 등 유명 재즈 뮤지션의 감미로운 재즈 공연
△한신대 오산캠퍼스에서 진행된 ‘한신가족기업 네트워킹 재즈페스티벌 2019’에서 재즈 뮤지션들이 연주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신대)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한신대는 9일 오산캠퍼스 중앙도서관 북카페에서 ‘한신가족기업 네트워킹 재즈페스티벌 2019’를 개최했다.
한화하이테크의 후원으로 한신대 산학협력단, 대학일자리센터, IPP형 일학습병행제사업단에서 주관한 이번 재즈페스티벌은 대학, 기업, 지자체의 협력관계를 발전시키고 상호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참여한 기업과 유관기관은 80여곳 130여명에 이른다.
이날 페스티벌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색소포니스트 이정식, 재즈 1세대를 대표하는 신관웅(피아노), 김수열(색소폰), 김준(보컬) 등의 유명 재즈 뮤지션들이 출연해 미스티(Misty), 왓 어 원더풀 월드(What a Wonderful World), 마이웨이(My Way), 워터멜론맨(Watermelon Man)등 명곡을 연주해 초록이 짙어지는 봄날의 캠퍼스를 은은한 재즈의 선율로 가득 채웠다.
연규홍 한신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내년이 개교 80주년인 한신대는 음악, 문화와 예술이 있는 캠퍼스를 자랑한다”며 “하나로 이어진 한신가족기업 네트워크를 통해 새롭게 기술과 지식, 정보를 교류해서 독일 강소기업처럼 지역과 세계를 이끄는 히든 챔피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재즈 매니아로 알려진 이윤성 한화하이테크의 대표는 “이번 행사는 재즈처럼 즉흥적이로 자유로운 속에서 기획됐다”며 “들을수록 맛을 더하는 재즈처럼 이곳에 모인 분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는 교류를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페스티벌에서 청중들로부터 가장 큰 환호를 받은 유진박은 “젊음이 넘치는 캠퍼스에서 연주하게 된 것은 큰 영광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한신대와 참석하신 모든 기업들이 더욱 융성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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