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여대 취업률 1위 이유 있었네

입력 2019-05-08 16:53
수정 2019-05-10 08:45

멘토와 함께하는 ‘취업 선배와의 간담회’ 1일 개최

졸업생들이 멘토로 나서 취업 성공 비법 전해줘



△숙명여대가 선배들의 취업준비 노하우를 공유하고 졸업생과 재학생의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취업 선배와의 간담회’를 1일 대학 백주년기념관 한상은라운지에서 개최했다. (사진 제공=숙명여대)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숙명여대가 선배들의 취업준비 노하우를 공유하고 졸업생과 재학생의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취업 선배와의 간담회’를 1일 대학 백주년기념관 한상은라운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숙명여대 경력개발처 대학일자리센터가 주최했으며, 졸업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젊은 동문 네트워크 SYL(SOOKMYUNG YOUNG LADIES) 소속 졸업생들이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는 멘토 강연, 멘토링, 멘토·멘티 소감발표 등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멘토로는 △삼성전자 △힐앤놀튼코리아 △네이버문화재단 △닷플래너 △SK브로드밴드 △CJ올리브네트웍스 △티켓몬스터 △아프리카TV △골프존 △롯데카드등의 기업에서 재직하고 있는 숙명여대 졸업생이 참여했다.

멘토들은 법무, 공기업·공공기관, 글로벌기업, 문화·예술, 스타트업, 연구개발·IT, 영업·마케팅, 전문통역으로 나눠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준비 노하우를 전하고 회사와 직무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줬다.

박근정(롯데카드) SYL 대표는 “이번 간담회는 마음이 맞는 20여명의 멘토가 휴일도 반납하고 학교에 모여 후배들과 테이블에 마주 앉아서 고민도 들어주고 시행착오를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멘토들도 얼마 전까지 취업을 준비했기 때문에 멘티들의 고민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최근의 생생한 경험담을 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숙명여대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2018년 대학일자리센터 대학 운영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았다. 숙명여대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으로 우수대학에 선정된 유일한 여대다. 또대학알리미 2018년 정보공시 기준 서울권 4년제 여대 취업률과 유지취업률 모두 1위를 차지했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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