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산학협력단은 대학이 보유한 기술의 민간이전과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청년 기술이전 전문가’를 육성하는 2019년 ‘건국대 청년 TLO’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건국대 신공학관 KU스마트팩토리 이미지. (사진 제공=건국대)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건국대 산학협력단은 대학이 보유한 기술의 민간이전과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청년 기술이전 전문가’를 육성하는 2019년 ‘건국대 청년 TLO(기술이전 전담인력, Technology Licensing Officer)’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2019년도 청년 TLO 육성사업은 건국대 이공계 미취업 학·석·박사 졸업생을 대상으로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간 이뤄지며 상반기 50명, 하반기 22명 등 총 72명이 참여한다. 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지원하는 청년 TLO사업은 기업의 혁신 역량을 높이기 위해 대학 실험실 보유 기술의 민간 이전을 활성화하고, 산학협력단이 제공하는 맞춤형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기술이전 전문가(TLO)를 육성한다.
건국대는 지난 5일 교내 신공학관 KU스마트팩토리 무한상상실에서 이번 학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TLO 28명이 참가한 가운데 TLO사업 안내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건국대는 이공계 미취업 학·석사 졸업생을 산학협력단 청년 TLO 연구원으로 채용해 6개월간 직무연수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연구원들은 건국대가 보유한 첨단 실험실과 장비 등의 노하우를 민간 기업 등에 이전하면서 기술이전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련 창업에도 도전할 수 있다.
송창선 건국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사업은 이공계 졸업생들이 원활하게 취·창업을 할 수 있는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취·창업전처와 교내 창업지원기관, 단과대학 등과도 연계해 학생들이 마음껏 취·창업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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