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28일 서울대학교에서 한화 화약·방산의 채용설명회가 열렸다.
[2019년 상반기 한화 화약·방산 채용설명회]
채용일정
서류전형 (3/25~4/7), 1차 면접 (5월), 2차 면접 (6월), 입사 (7월)
채용절차
서류 전형 -> 1차 면접 -> 2차 면접 -> 신원조회 -> 최종 합격
모집분야
인사·총무, 재경·원가, 구매·물류, 생산관리, 품질관리, E&C, 환경·안전·보건관리, 화약 연구개발, 방산 연구개발
모집인원
비공개
[캠퍼스 잡앤조이=남민영 기자] 한화 그룹의 화약·방산부문이 3월 25일부터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한 가운데, 28일 서울대학교에서 채용설명회 자리를 가졌다. 화약·방산은 한화 그룹의 주축이 되는 사업 분야로, 화약의 경우 국내 최초로 다이너마이트 국산화에 성공하여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폭약과 화공품을 산업현장에 공급하며 성장했다. 현재는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까지 선도하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최첨단 방위기술을 보유한 방산 부문은 정밀유도 무기의 체계설계부터 종합시험평가까지 전 과정에서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한화 그룹의 미래를 견인하고 있다. 기존 탄약의 사거리 증대부터, 소형무인체계, 해중음향감시체계 개발까지 담당하며 종합방위산업을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 한화는 입사지원서 작성시 직무코드를 선택하도록 한다. 어떤 분야에 지원할 것이고 그 분야의 직무코드는 무엇인지 세심한 확인이 필요하다.
화약·방산 부문은 경영관리, 생산·품질관리, 연구개발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경영관리 분야는 인사·총무, 재경·원가, 구매·물류 등 3가지 직무로 나뉜다. 인문, 상경, 회계, 이공계 전공자가 우대받고 타 부서 혹은 협력업체와의 협업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인재를 원한다. 생산·품질관리는 생산관리, 품질관리, E&C, 환경·안전·보건관리 등으로 세분화 된다. 화학, 전기, 전자, 기계 등의 전공자가 우대 받고, 논리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가진 지원자에게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연구개발의 경우 크게 화약 연구개발, 방산 연구개발로 나뉘며 방산 연구개발의 경우 근무지에 따라 다루는 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우대하는 전공도 제각각이다. 같은 연구 개발이라도 어디에서 무엇을 개발하는지에 따라 직무코드가 다르기 때문에 입사지원서를 작성시 세심하게 체크해야 한다.
한화 화약·방산 상반기 공채는 4월 7일까지 입사지원서를 받으며, 이후 서류 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에 걸쳐 채용을 진행한다. 방산 관련 직무의 경우 2차 면접 후 채용예정자의 신원조회 과정을 별도로 거친다. 한화의 타 계열사에 입사지원을 해도 불이익은 없으며, 화약·방산의 경우 공인 어학 성적을 필수로 요구하지 않는다.
이날 채용설명회를 진행한 전정수 한화 화약·방산 인사개발팀 사원은 “대졸 초임 연봉은 4500만원이며, 각종 수당과 성과급을 합치면 5000만원 가량이다. 한화는 기본급이 높은 회사”라고 밝혔다. 또 “주거지가 필요한 사원에게 기숙사가 아닌 1인 1실의 원룸을 제공해서 쾌적한 주거 환경도 제공하고 있다”며 사원 복지 제도도 설명했다.
이밖에도 한화는 재직자의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 및 각종 지원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입사후에는 각종 교육을 통해 전문가가 아니라도 화약·방산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게끔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또 해외 고등교육 기관에서 직무와 관련된 석사, 박사 과정을 원할 경우 회사에서 교육비를 지원한다. 전 사원은 “화학과 방산에 대해 잘 아는 전문가만 입사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아도 입사는 가능하며 회사에 들어와서 더욱 자세하게 배울 기회가 많다”는 점을 강조했다.
2019년 상반기 한화 화약·방산채용설명회 QnA
휴가 등 회사 복지가 궁금하다.
“5일의 휴가를 연달아서 쓸 수 있게끔 하는 리프레시 휴가제도를 운영 중이다. 맘스패키지라고 임신한 사원에게는 튼살 크림 등 임산과 출산에 필요한 세심한 선물들도 주고 있다.”
그룹의 타 계열사에중복 지원이 가능한가.
“가능하다. 비슷한 시기이기는 하지만 계열사 별 채용을 하고 있기 때문에, 타 계열사에 지원했다고 불이익은 없다.”
moonblue@hankyung.com
<p>[사진=남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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