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KB Campus Star’ 14기 발대식 개최

입력 2019-02-27 19:04
수정 2019-02-28 14:55

청춘과 열정으로 뭉친 대학생들이 KB국민은행의 새로운 에너지



△KB캠퍼스 스타 14기 발대식.



[캠퍼스 잡앤조이=남민영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월 26일 대학생 홍보대사 ‘KB캠퍼스스타’ 14기 발대식을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4층 대강당에서 열었다. KB캠퍼스스타는 KB국민은행 브랜드와 상품·서비스를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임무를 약 5개월간 수행한다.

참신한 아이디어 제안과 이를 바탕으로 한 미션 수행 등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해 온 KB캠퍼스스타는 2007년 9월 1기를 시작으로 14기까지 명맥을 이어온 대표적인 대외활동이다. 특히 우수활동자에게는 KB국민은행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 등을 주기 때문에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꿈의 발판으로 여겨졌다.

이번 14기 KB캠퍼스스타는 국내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1차 서류 전형과 2차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된 148명의 대학생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각 10여명으로 구성된 서울·경기 11개팀과 대전·충청, 광주·전라, 대구·경북, 부산·경남 각 1팀씩으로 나뉘어 활동을 시작한다.

14기 발대식은 허인 KB국민은행장과 김남일 KB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 이혁 KB국민은행 영업기획부장의 참석 아래 개최됐다. 지난 13기의 활동을 영상을 통해 톺아보며, 14기의 대표자 선서와 임명장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은 “14기가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참여로 KB국민은행과 KB캠퍼스스타를 빛나게 해줄 것이라 믿는다”며 “KB국민은행은 미래의 주역인 대학생과 심도있게 그리고 다양하게 소통하며 그들의 말에 귀기울이겠다”고 밝혔다.

14기 KB캠퍼스 스타는 앞으로 팀 미션과 개인 미션을 진행하며 청년 고객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靑春19-30’ 고객 대상 KB국민은행 유스(Youth) 마케팅 아이디어 제안 및 확산 과정에 집중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일환으로 SNS 채널인 KB청춘마루에 직접 콘텐츠를 제작해 업로드 하는 일 등도 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KB캠퍼스스타는 모든 활동이 마무리 되면 우수활동자와 우수활동팀을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수활동자에게는 KB국민은행 입행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를, 우수활동팀에게는 장학금 지급, 해와금융탐방 프로그램 참여 등을 지원한다.

“팀원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게 만들어줄 리더가 되고 싶어요”

KB캠퍼스스타 14기 권역별 5개팀 팀장들을 만나다



△KB캠퍼스스타 5개 권역별 팀장. 이윤석, 김다혜, 송준, 박진영, 지성현. (왼쪽부터)

봄을 알리는 상큼한 노란색처럼 풋풋함과 열정을 가득 머금은 148명의 대학생들이 KB캠퍼스스타 14기로 발탁되어 한자리에 모인 발대식. 현장에서 14기의 각 팀을 이끌 팀장 5명을 직접 만났다. 우수활동자와 우수활동팀이 되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 팀원들을 먼저 챙기고 재밌는 대외활동으로 꾸려가고 싶다는 의지가 대단했다.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이윤석(부산·경남) “부산·경남팀의 팀장이자 동아대학교 국제무역학과 3학년에 재학중인 이윤석이다. 금융권쪽 취업을 희망하다보니 KB캠퍼스스타로 활동하게 됐다. 이번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경험들을 쌓고 싶다.”

김다혜(대전·충청) “대전·충청팀의 팀장이면서 공주대학교 퍼니처 디자인과 4학년인 김다혜다. 마케팅이 관심이 있어서 실무를 배워보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하는 유스 마케팅을 배워보고 싶어서 KB캠퍼스스타가 됐다.”

지성현(대구·경북) “대구·경북팀을 이끄는 지성현이다. 현재 영남대학교 경제금융학과 3학년이다. 평소 신뢰하던 기업이라 내가 홍보까지 하게 되면 어떨까 생각해보다가 KB캠퍼스스타로 활동하게 됐다. 앞으로 다재다능한 기획 능력과 재능을 발휘하고 싶다.”

박진영(광주·전라) “광주·전라팀 팀장 박진영이다.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KB국민은행에 입행을 지원했는데 아쉽게 고배를 마신 경험이 있다. 하지만 포기할 수 없어서 꿈을 키우고자 조선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다보니 벌써 3학년이 됐다. 평소 아이디어 뱅크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이번에도 역량을 제대로 보여주고 싶다.”

송준(서울·경기) “서울·경기 11팀의 팀장이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4학년인 송준이다. 평소 금융권 취업에도 관심이 많아서 이번 활동에 지원하게 됐다. 공모전 입상 경험이 많고 특허도 꾸준히 내고 있어서 팀원들에게 내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일단 특유의 친화력으로 팀원들과 재밌게 활동하면서 더 나은 KB국민은행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

다들 이미 많이 친해진 것 같다. 팀장으로 뽑힌 비결은 아무래도 친화력인가.

김다혜(대전·충청) “창업 동아리 등을 해본 경험이 있고, 레크레이션 지도자 자격증이 있을 정도로 활동적이라 내가 먼저 나서서 단체 채팅방을 만드는 등 함께 모이고 소통하는 일에 앞장 섰다. 그 모습을 보고 팀원들이 나를 팀장으로 선택했다.”

박진영(광주·전라) “우리 조에서 내가 막내인 편인데, 말도 많이 걸고 학생회도 하고 있다고 하니 네가 나서서 리더가 되어보라고 팀의 언니, 오빠들이 밀어줬다.(웃음)”

팀장으로서의 각오는 어떤가.

이윤석(부산·경남) “팀원 모두가 중도포기 하는 일이 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팀을 꾸려나가고 싶다.”

지성현(대구·경북) “팀원 모두가 재능을 뽐낼 수 있도록 역할 분배를 잘하고 싶다. 그렇기 위해선 화합이 중요하다는 걸 알기 때문에 많은 대화를 하면서 소통을 잘 하고 싶다.”

여러 대외활동들이 참 많은데, KB캠퍼스 스타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김다혜(대전·충청) “KB국민은행 CF를 평소에 좋아한다. 또래 친구들과 아이디어를 내면서 기존의 CF처럼 젊은 느낌의 홍보를 직접 기획해보고 싶었다.”

지성현(대구·경북) “지난 해에 캠퍼스 안에서 노란 옷을 입고 KB캠퍼스스타 활동하는 하는 친구들을 봤다. 어찌나 화목해보이던지 다음에 나도 꼭하고 싶다고 생각했다.(웃음)”

이번 활동을 통해 기대하는 바가 있다면.

이윤석(부산·경남) “우수활동자와 우수활동팀을 선정하는만큼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 특히 입행 지원시 서류 면제 등의 혜택도 있으니 정말 열심히 하고 싶고, 팀장이니까 팀원들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잘 이끌고 싶다.”

송준(서울·경기) “팀원들과 함께 KB캠퍼스스타를 통해 좋은 추억을 많이 얻어가고 싶고, 개인적으로는 우수활동자나 우수활동팀이 된다면 너무 기쁠 것 같다.”



moonblue@hankyung.com

[사진=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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