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근로자 자녀들의 릴레이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의 선순환’
△김도진 은행장(맨 윗줄 가운데)이 26일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학습멘토로 선발된 대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기업은행)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26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2019 IBK 청년희망 멘토링’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IBK 청년희망 멘토링은 기업은행의 장학생으로 선발된 중소기업 근로자의 대학생 자녀들이 중소기업 근로자의 초등학생,중학생 자녀들의 멘토가 돼 자신들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멘토링 활동이다.
지난 13일 기업은행의 장학생으로 선발된 중기 근로자 대학생 자녀 240여명이 멘토로 선발됐다. 멘티는 중기 근로자의 초등,중학생 자녀 1200여명이다.
또한 대학생 멘토들은 기업은행 신입행원들로부터 무료 취업컨설팅을 받는 멘티가 되기도 한다. 50명의 기업은행 신입행원들이 이들의 취업멘토가 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하반기에도 멘토와 멘티를 추가로 선발해, 대학생 600명, 초중생 2400명 등 올해 총 3000명을 멘토링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IBK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운영, 중기 근로자 자녀 대상 장학금과 치료비 지원 등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을 위해 연령대별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으로부터 장학금과 취업 멘토링을 받은 중기 근로자 대학생들이 비슷한 환경에 있는 초중생에게 자신의 지식과 재능을 기부하는 ‘릴레이 재능기부’, ‘나눔의 선순환’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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