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예비 신입생, 애니 감독과의 만남 통해 진로 탐색

입력 2019-02-12 11:52

ICT디자인학부 예비 신입생 20여명 애니메이션 언더독 관람

오성윤·이춘백 감독과의 대화로 애니메이션 기획·제작 꿈꿔



△오성윤·이춘백 감독과 기념촬영 중인 한성대 김효용 교수와 ICT디자인학부 예비 신입생들. (사진 제공=한성대)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한성대(총장 이상한) ICT디자인학부 예비 신입생 20여명이 지난달 29일 서울 정릉동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애니메이션 언더독을 단체로 관람했다.

이번 언더독 상영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하에 진행됐다. 행사는 김효용 한성대 교수(ICT디자인학부 영상·애니메이션디자인트랙)가 사회를 맡았고, ICT디자인학부 예비 신입생을 초대했다. 상영회에는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 도종환 문체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를 비롯하여 오성윤·이춘백 감독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상영이 끝나고 학생들은 언더독 연출자인 오성윤·이춘백 감독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동물의 눈에 비춰진 한국 사회의 정황이 아름다운 그림체로 구현된 것이 흥미로웠다라는 감상이 주를 이뤘다.

문유겸 한성대 학생(ICT디자인학부 입학 예정)은 “지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행사에서 전공트랙 상담을 받고, 이번 단체 관람에 참석했다”면서 “막연했던 애니메이션 제작 정보를 실제로 접할 수 있어서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효용 교수는 “평소 애니메이션에 관심을 두던 학생들은 애니 감독과의 만남으로 본인의 커리어 계발의 첫 단추를 채울 수 있었을 것”이라며 “한성대 인재상의 하나인 '창의적 전문인'을 양성할 수 있도록 현장 실무교육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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