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김예나 기자] 대학생문화기획단 청춘공방이 오는 16일 신촌 스타광장에서 ‘식상한 마을’을 개최한다.
‘식상한 마을’은 시간적·경제적 비용이 부족해지면서 제대로 된 식사를 하기 어려워진 20대 청춘들을 겨냥한 행사로, ‘응원’ ‘선택’ ‘소통’ ‘쉼’ 등의 키워드로 청춘들의 문제를 함께 고민해 온 청춘공방의 여섯 번째 프로젝트다.
16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신촌역 스타광장에서 진행되는 행사에는 ‘마을’을 콘셉트로 다양한 부스가 구성된다. 행사 부스는 청춘들이 밥 한 끼를 소홀히 하는 현재 상황을 인지하도록 하고, 식습관에 도움이 될 정보를 제공해 자발적인 청춘들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투어리스트 센터, 밥을 사수하자, 골라골라 슈퍼, 식단 일기, 식상은행 건강적금, 식상 마을 지구대’로 총 6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청춘공방의 ‘식상한 마을’에서는 애정이 담긴 한 끼 식사를 응원하는 의미를 담은 오뚜기의 ‘김치찌개와 누룽지’, ‘계란 야채죽’과 신송식품의 ‘간장계란 비빔밥&된장’, ‘우거지 된장국밥’이 부스 체험자들에게 리워드로 제공된다. 또 풀무원다논의 ‘아이러브요거트 한끼오트’와 씨알푸드의 ‘79콘시리얼바’도 본 행사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청춘공방 관계자는 “청년들이 자신의 현재 식(食) 상태를 점검하고, 자신에 대한 애정을 담아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식상한 마을의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청춘의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활동하는 청춘공방은 ‘남이 아닌 나의 기준으로 고민하고, 발견하고, 도전하자.’는 목표로 창단된 대학생문화기획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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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춘공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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