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 동계 경기무형문화재 전수 프로그램 23일 개설

입력 2019-01-17 15:40



△수원대 캠퍼스 전경. 사진 제공=수원대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수원대(총장 박진우) 교내 박물관은 지난해에 이어 오는 1월 23일부터 지역사회공헌과 경기도무형문화재 활성화를 위해 교육프로그램인 제2회 ‘이 겨울, 무형문화재와 만나다’를 개최한다.

수원대 박물관은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0년 동안 경기도 무형문화재와 관련된 다양한 전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전수 프로그램은 경기도 무형문화재 중 전통 생산과 관련된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경기도무형문화재 1호인 계명주(鷄鳴酒)를 비롯하여 소목장(小木匠), 옥장(玉匠), 악기장(樂器匠), 화각장(華角匠), 지장(紙匠), 여기에 새롭게 옹기장(甕器匠)이 합류하여 총 7종류의 무형문화재에 대하여 전수조교에게 직접 배우고 작업 현장을 찾아가 체험할 계획이다.

양정석 수원대 박물관 관장은 “깊어가는 겨울, 무형문화재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전수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민족의 삶과 정서가 깃든 전통 문화의 진수를 만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수원대 지역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경기도의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수원대 박물관으로 하면 된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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