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이진이 기자/이예린 대학생 기자] 대학생들의 로망 중 하나는 바로 ‘해외여행’이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아름다운 풍경, 이색적인 현지 음식 등 생각만으로도 즐겁고 셀렌다. 방학 동안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싶은 이들을 위해 준비 팁을 공개한다.
항공권
여행날짜가 정해졌다면 가장 먼저 항공권을 예매해야 한다. 개별적으로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예매하는 것보다, 최저가를 비교할 수 있는 가격비교 사이트를 추천한다. 추천하는 사이트는 ‘스카이스캐너’와 ‘하나투어항공’이다. 티켓이 싸다고 무조건 좋을 것은 아니다. 가격, 출국시간, 귀국시간, 경유시간 등을 꼼꼼히 따져보자.
△출국시간, 귀국시간, 경유시간을 꼼꼼하게 따져보자.
여행을 알차게 즐기고 싶다면 출국시간은 오전으로 하는 것이 좋다. 귀국 시간은 호텔 체크아웃 시간을 고려해서 너무 늦지 않도록 한다.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여행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경유 대기 시간은 아예 길거나, 짧은 것이 좋다. 여행지마다 다르지만 경유 대기 시간이 애매하면(약 4~5시간), 경유지를 여유롭게 둘러보지 못하고 공항에서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
△수화물 요금 규정을 확인하자.
또한, 위탁수하물이 무료인지 꼭 체크해야 한다. 일정 무게까지 무료로 위탁수하물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곳도 있지만, 저가 항공사의 경우 위탁 수하물 접수에 비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예매 전에 요금 규정을 반드시 확인하자.
숙소 예약
현지 숙소 예약은 최근 많이 활용하고 있는 가격비교 사이트가 편리하다. 숙소를 예약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큰 길에 있는 곳으로 예약을 추천한다. 너무 후미진 곳이나 외곽은 다소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청결, 친절, 시설, 교통편 등은 리뷰와 블로그 후기 등을 필히 참고해야 한다.
예산 및 일정 관리
가장 꼼꼼하게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예산과 일정관리다. 사진처럼 엑셀로 정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예산은 항공, 숙소, 각종 패스, 환전 등 항목을 나눠서 정리한다. 일정은 도착시간과 그 안에서 세부적으로 챙겨야 할 것만 정리한다. 이렇게 정리한 표를 복사해서 가지고 다니면 그때그때 확인하기 좋다.
△예산과 일정관리는 표로 정리하자.
여행 중에 돈 관리는 ‘트라비포켓’ 등 여행 가계부 어플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지출한 후 바로 기록하면 여행 막바지에 예산을 초과하는 일을 사전에 막을 수 있다. 그리고 동전은 한국에서 원화로 교환하기 어려우므로 다 쓰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그 밖의 팁
면세 쇼핑은 일정이 정해지면 최대한 빨리 이용하는 것이 좋다. 여행 직전에 하려면 품절된 상품들이 꽤 있기 때문이다. 면세품은 여러 곳에서 나눠서 사기 보다 한 면세점에서 많이 사는 것이 좋은데,총 구매가격이 높을 수록 할인율도 높아진다. 자신이 원하는 면세점을 1~2곳 정했다면,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각종 쿠폰들을 최대한 모은다. 조금 귀찮을 수 있지만, 생각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 해외에서는 카드보다 현금을 쓸 일이 많으므로 동전지갑을 챙겨가는 것을 추천한다. 그냥 지갑을 들고 가면 불어나는 동전을 감당하기 힘들 때가 있다.마지막으로 여행 책을 준비하자. 블로그나 인터넷에 정보가 많이 있지만, 여행 책 안에 여행 팁과 정보가 많고 정리가 잘 되어 있어 일정을 계획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ziny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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