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환 교수 저서 ‘제2차 중국 정치엘리트의 전환’ 선정
최대 1000만 원 도서구입비 지원받아, 전국 700여 곳 공공도서관 등 배포 예정
△‘2018년 세종학술도서 학술부문’ 및 한국대학출판협회 ‘2018 올해의 우수도서’에 선정된 ‘제2차 중국 정치엘리트의 전환’ 책표지. 사진 제공=한신대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한신대 출판부는 중국학과 주장환 교수(한신대 기획처장)의 저서 ‘제2차 중국 정치엘리트의 전환’이 지난 20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년 세종학술도서 학술부문’에서 사회과학분야 우수도서, 동시에 지난 26일에는 한국대학출판협회 주관 ‘2018 올해의 우수도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8년 세종학술도서’를 주관하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출간된 국내 초판 학술도서 4973종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총 320종의 도서를 학술부문에 선정했다. 선정된 도서는 1편당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해 공공도서관 등 전국 700여 곳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대학출판협회가 주관하는 ‘2018 올해의 우수도서’는 전국 회원교를 대상으로 응모를 받아 총 136종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28종을 우수도서로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도서는 ‘한국대학출판협회 선정 2018 올해의 우수도서’ 명칭 및 마크 사용권을 부여받는다.
선정된 우수도서는 전국 독자들에게 읽히게 되며, 한신대 출판부의 인지도 향상과 대학의 위상을 함께 높일 수 있게 됐다.
주장환 교수는 2012년 11월 구성된 제 18기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에서 발생한 제2차 중국 정치 엘리트의 전환에 대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제2차 중국 정치엘리트 전환의 상황, 그 배경과 원인 그리고 이로 인한 중국의 변화 등을 이 책에서 서술했다.
이 책은 해당 시기 중국 정치 엘리트의 주도 유형이 기존 ‘기술 관료(technocrats)’에서 ‘일반 간부(generalist cadre)’로 변화되었음을 주장하며, 관료들의 특성을 서술한다.
또한, 새로운 유형의 정치 엘리트 생성 배경에 대한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하고 중국 변화의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담고 있어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편 한신대 출판부는 최근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시대 흐름에 따라 전자출판 사업을 시작했으며, 주장환 교수의 책은 우수 선정 도서를 포함하여 ‘중국 제5세대 정치 엘리트’ 등 다수의 전자도서를 ‘예스 24’에서 만나볼 수 있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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