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과 학생 일자리 매칭, 창업노하우도 배워
△가천대와 스타트업 공유 오피스 워크앤올(WorknAll)이 11월 30일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잡 페어를 개최했다. 행사 현장에서 학생들과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가천대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가천대가 11월 30일 판교테크노밸리에 있는 스타트업 공유오피스인 워크앤올(WorknAll)을 방문해 ‘잡 페어(Job Fair)’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에게 창업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한 소프트웨어 인재가 필요하다는 스타트업 기업들의 요청도 반영됐다. 이날 행사에는 가천대 소프트웨어학과, 글로벌경영전공 학생 50여 명과 10여 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취업희망자는 취업 면접을, 창업 희망자는 창업 경험을 전달 받았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상혁 WorknAll 대표는 “가천대는 판교테크노밸리와 가장 인접한 대학으로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창업지원프로그램으로 우수한 인재를 키우고 있다”며 “최대한 많은 스타트업과 학생들을 매칭 할 수 있게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네트워킹데이에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윤지은(가천대 소프트웨어학과·4) 씨는 “이전부터 3D 프린터를 활용한 창업에 관심이 많아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며 “오늘 창업 선배들을 직접 만나 경험을 듣고 응용해 나만의 아이템으로 창업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김원 가천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단장은 “가천대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 결과를 활용해 학생들의 취·창업뿐만 아니라 산학협력 연구, 기술개발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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