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 취업가이드-게임]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입소문난 배틀그라운드 제작사 ‘블루홀’

입력 2018-08-07 09:49
수정 2018-08-08 16:35

[업종별 취업가이드 :: 게임]







△ 블루홀 SG캠퍼스 사무실 입구(사진제공=블루홀)



[캠퍼스 잡앤조이=박해나 기자] 2007년 3월 설립된 블루홀은 온라인게임 ‘배틀그라운드’, ‘테라’와 모바일게임 ‘테라M’, ‘볼링킹’ 등을 서비스하는 게임사다. 특히 대표작 중 하나인 배틀그라운드는 전 세계 이용자가 4억명을 돌파했고, 국내 PC방 점유율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 배틀그라운드 이미지(사진제공=블루홀)





임원실 없고 직급 없는 수평적 조직 문화





게임제작의 명가를 꿈꾸는 블루홀은 최근 떠오르는 게임사 중 하나다. 회사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자유롭고 수평적인 기업 문화가 입소문나며 많은 게임업계 취준생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블루홀은 투명한 정보 공개, 자유롭고 수평적인 문화, 구성원에 대한 존중, 학습을 통한 성장 지향을 핵심으로 한다.

투명한 정보 공개를 위해 월 1회 ‘블루홀 라이브 토크’ 시간을 갖는다. 모든 구성원이 모인 자리에서 경영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모임이다. 경영진에게 익명으로 질문으로 하고 답변을 들을 수 있으며, 무엇을 위해 일하는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등을 소통하고 확인할 수 있다.

자유롭고 수평적인 문화도 블루홀이 자랑하는 기업문화 중 하나다. 블루홀에는 임원실이 따로 없이 대표이사를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동일한 사이즈의 책상에서 근무한다. 직급이 없어 구성원간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하다.



△ 블루홀 라이브 토크(사진제공=블루홀)





직원들이 모여 함께 게임하는 ‘게임 플레이 데이’





게임사라는 특성에 맞게 ‘게임 플레이 데이’도 운영 중이다. 주기적으로 구성원 모두가 모여 다과를 즐기며 블루홀의 게임을 플레이하는 날이다.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고객 입장에서 분석해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다.

블루홀에는 직원들의 감성을 케어하고 건강한 기업 문화를 조성하는 ‘people팀’이 있다. 일반적인 회사에서는 인사팀에서 채용과 조직문화 관련 업무를 함께 처리하는데 비해 블루홀은 ‘HR팀’과 ‘people팀’을 분리해 조직문화 관리에 더욱 힘쓰고 있다.people팀에서는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감성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퇴직자 면담 등도 진행한다.

▶채용 정보

인재상

글로벌 시장을 기준으로 한 사고와 전 세계적 성공의 지향, 이용자 기준에서의 관찰과 분석, 스스로의 말과 행동에 대한 책임감, 생산적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자유로우면서도 명확한 의견 교환, 새로운 기술과 시장 변화에 대한 끊임없이 학습, 지식의 공유 및 성장

채용 시기

2017년의 경우 10월부터 12월 사이에 신입 및 경력 사원 공개채용이 실시됐고 올해 6월부터 8월에 걸쳐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금년 하반기에도 공채가 예정되어 있으나 세부 사항은 미정이다.

채용 프로세스

서류심사에 이어 프리테스트(Pre-Test. 직무별로 상이), 1차 인터뷰, 최종 인터뷰를 거쳐 합격이 결정된다. 1차 인터뷰에서는 입사 후 함께 일하게 될 담당 부서장과 팀원을 만나게 되며 경우에 따라 여러 단계로 나누어 진행되기도 한다.

입사 팁

희망 직무와 회사의 철학, 인재상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자신이 어떤 사람이고 어떠한 삶을 살아왔는지 서류와 포트폴리오를 통해 잘 설명해야 하며, 면접 과정에서는 자신의 생각과 궁금증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phn09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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