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군무원 채용 작년보다 436명 더 뽑는다···올해 1285명 채용

입력 2018-03-30 11:11
수정 2018-04-05 13:34

- 군무원 채용규모, 지난해에 비해 436명 증가

- 한국사과목‘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















[캠퍼스 잡앤조이=홍효진 인턴기자] 국방부가 2018년 군무원 채용을 실시한다.

국방부는 육·해·공군 5급 이상과 국방부 직할부대 및 기관 전체 계급의 군무원 채용시험을 실시하고, 각 군은 6급 이하의 군무원 채용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올 해 군무원 채용인원은 총 1,285명으로 공개경쟁채용(공채)시험을 통해 7급(52명)·9급(954명)을 합해 총 1,006명을 모집하며, 경력경쟁채용(경채)시험에서는 3급~9급까지 총 279명을 모집한다. 올해 군무원 채용 규모는 지난해 채용인원(849명) 대비 51% 증가(436명)했다.

국방부는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해 작년 모집인원(87명) 대비 약 60%가 증가한 135명을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필기시험은 전국 시험장에서 8월 11일 일제히 시행되며, 합격자는 면접 및 신원조사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로 선발된다. 선발된 인원은 내년 1월 1일 이후 임용될 예정이다.

또한, 올 해 공채시험에서는 한국사 과목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된다. 수험생은 원서접수 마감일까지 계급별 기준등급에 해당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성적(올 해 응시자는 2015년 1월 1일 이후 시행한 시험성적 보유자, 7급 응시자는 3급 이상, 9급 응시자는 4급 이상)을 보유해야만 시험 응시가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6월 7일(목)부터 시작되며, 국방부·육군·해군·공군 등 채용기관별 인터넷 누리집을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방부 군무원정책과 (02-748- 5298, 5299)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p>hyo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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