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이진이 기자/공민지 대학생 기자] 막상 우리가 원하는 대학, 원하는 학과에 들어와서는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망설여진다. 이제 막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스무 살 신입생들, 혹은 대학생이지만 아직무슨 활동을 해야 할 지 모르는 20대를 위해 3가지 활동을추천한다.
다양한 분야의 대외활동 경험하기
대외활동은 해외문화탐방, 봉사활동, 홍보대사 및 서포터즈, 기자단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이렇게 다양한 활동은다양한 시기에 뽑기 때문에 자신에게 필요한 것 혹은 자신이 대학생이 된다면 배워보고 싶은 것,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 신청하면 된다.
△ LG화학 대학생 에디터 7기 발대식, 사진=한국경제DB
대외활동을 통해 관심있는 분야에서 개인의 역량을 강화 시킬 수 있을뿐 아니라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활동으로 지원했을 때 직접 실무를 경험하면서 배울 수 있다.대외활동의 또 다른 장점은 같은 대학교 그리고 같은 과 이외의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다는 점이다. 나와 맞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경험해 보면서 좋은 점은 배우고 사람들을 통해서도 내 자신을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대외활동은 나중에 취직을 준비할 때도 자소서나 면접에 도움이 될 수 있고, 인턴십의 기회를 얻거나 입사 시 혜택도받을 수 있다. 대외활동을 하지 않은 사람들보다 지속적으로 자신을 계발하고 활동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취직을 하기에 충분한 경험이 된다.
유럽 배낭여행 다녀오기
여행은 경제적인 여유와시간적인 여유둘 다 필요로 하지만, 시간적으로 좀 더 여유로운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것이다. 대학생 때 혹은 20대에는 경제적인 여유는 좀 덜 하지만 여행 갈 시간은 충분하다.
일본,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등 가까운 나라를 짧게 갔다 오는 것도 좋지만, 가능하다면 20대에 유럽 배낭여행을 갔다 오는 것을 추천한다.
그렇다면 많은 사람들이 대학생 때 유럽여행을 필수라고 이야기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여행은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장기여행은 추억이 되고 또 그때를 생각하면 그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되기 때문이다. 여행을 가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새로운 관점에서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책이나 영화 역시 한번 보고 두번 보고 세번 볼 때 다르듯 여행 또한 이 시기에만 느낄 수 있는 감정이 다르기 때문에 앞으로 내가 살아갈 날 중에서 가장 어리고 젊을 때 여행을 가서 나의 청춘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다.
20대 버킷리스트 만들기
다들 중·고등학교 시절을 지나오면서,어쩌면지금 이 순간에도 ‘무언가를 하고 싶다 혹은 대학 가면 이것을 해야지’라고 생각한 적이 있을 것이다.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는 것은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면서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자신이 어떠한 것을 하면서 살고 싶은지, 자신의 최종 목표는 무엇인지 다시 한 번더 확인하고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다. 나중에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를때 버킷리스트가 방향표 같은 존재가 되어 줄 것이다.
버킷리스트 작성법 중에 SMART 작성법이라고 있다. S: specific구체적으로, M: measurable 수치화 할 수 있게, A:act-oriented 생각에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R: reality 현실적으로 실제로 해볼 수 있는 내용으로, T: time-limited 마감시간이 있게 작성하면 좋다고 한다.
이처럼 20대에 해야할 일은 대외활동, 여행, 버킷리스트 작성뿐아니라 동아리 활동, 취미생활 만들기, 공모전,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활동들이 있다. 다른 사람에게 좋은 활동이라고 나에게 역시 좋은 활동이란 법은 없다.
사람들마다 받아들이는 것도 다르고 좋아하는 분야, 관심있는 분야 역시 다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한 20대에, 시간적 여유가 많을 때 자신이 하고자 하는 부분을 다양하게 경험을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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