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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하이틴잡앤조이 1618=정유진 기자]한국외식과학고는 1961년 3월 남문농업고등학교로 설립돼 1979년 11월 남문상업고등학교로 교명이 변경됐다. 2008년 4월에 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됐으며, 2011년 5월 현재의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로 거듭났다.
<p >고객 감동을 최우선으로 발로 뛰는 인재를 육성한다는 슬로건을 가진 이 학교는 현장 위주 교육으로 정평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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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김해연 교장, “조리와 관광 분야 대표적인 특성화고로서 실무 위주 교육에 역점”
<p >이 학교 김해연 교장은 “우리 학교는 조리와 관광 분야 대표적인 특성화고로서 맞춤형 현장 실무위주교육 및 취업위주의 교육에 역점을 둬 바른 인성과 핵심역량을 갖춘 조리, 관광 전문인 육성에 목표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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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학과운영
<p >한국외식과학고는 관광과와 조리과학과 등 2개의 학과를 운영 중이다. 관광과는 관광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한다. 교육과정으로 ▲바텐더 ▲바리스타 ▲호텔 식음료 서비스 ▲소믈리에 ▲제과 ▲제빵 ▲서양조리 ▲영어 ▲관광중국어 ▲관광일본어 등을 개설했다.
<p >조리과학과는 조리관련 분야의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 과정으로 ▲한식 ▲중식 ▲양식 ▲일식 ▲제과 ▲제빵 ▲영어 ▲중국어 ▲일어 등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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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각 분야 명장이 직접 지도하는 실무 능력 배양 과정
<p >한국외식과학고는 각 분야 명장이 직접 지도하는 실무 능력 중심의 교육 과정이 자랑거리다. 산학겸임교사 14명을 초빙해 산업체 현장의 실무능력을 학생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한식 2명, 양식 1명, 중식 2명, 제빵 4명, 바텐더 1명, 바리스타 1명, 화덕피자 1명 등 총 14명의 전문가들이 본인들만의 기술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해주고 있다.
<p >초빙 강사진의 예를 들자면 ▲한복선 전통요리 전문가 ▲최현석·샘킴·이연복 등 유명 셰프 ▲이제훈 소믈리에 ▲각 특급 호텔 조리 명장 등이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는 과정을 통해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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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90% 가까운 취업률 자랑하는 외식 분야 명가
<p >한국외식과학고의 2017년 학교 자체 집계 취업률은 무려 89.7%에 달한다. 선정국제관광고와 비교하면 다윗과 골리앗 수준이다. 2012년까지만 해도 55.2%에 머물던 이 학교 취업률은 2015년 70% 대에 올라선 후 올해 비약적인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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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주요 외식업체 및 기업과 MOU 체결 통해 취업률 제고
<p >한국외식과학고는 이름만 대면 알만한 외식업체 및 호텔, 은행 등과 MOU를 체결해 학생들의 취업을 돕고 있다. 주요 외식 업체로는 ▲CJ푸드빌 ▲SPC ▲아워홈 ▲이랜드 등이 있고 호텔로는 ▲하얏트 ▲메이필드 ▲콘래드 ▲해비치 ▲JW매리어트 등이 있다. 금융기관으로는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등이 대표적이다.
<p >올해 이 학교 관광과를 졸업하고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지훈 씨는 “방과 후 수업을 통해 7개의 자격증을 취득했고 영어 및 중국어도 철저히 준비해 호텔리어가 될 수 있었다.”며 “서비스 업계에서는 경험이 곧 실력이자 스펙이기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하더라도 취업하고 싶은 분야와 연계된 곳을 찾아볼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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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경기도 내 대표적인 특성화고로 입학 경쟁도 치열
<p >2016년 기준 한국외식과학고 조리과학과의 일반전형 커트라인은 200점 만점에 180점으로 인근 일반고의 입학점수를 상회했다. 매년 미달사태를 맞이하던 이 학교는 2008년 특성화고로 지정된 뒤 지속적인 성장을 해 최근 3개년 간 평균 2:1의 경쟁률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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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수업료 면제로 치명적인 매력 발산
<p >이 학교 수업료는 국가에서 장학금 형태로 전액 지급돼 따로 납부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특성화고 학생의 경우 집안 사정으로 인해 대학 진학을 잠시 보류하는 경우가 많은데 학비 부담을 덜고자 하는 중학생에게는 최적의 교육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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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외국어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인재 육성
<p >한국외식과학고는 관광 특화 학교답게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여러 외국어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의 호응도 좋아 3학년생 71% 이상이 자격증을 땄다.
<p >20여 가지의 차별화된 외국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도 특징이다. ▲굿모닝 JEC Talk(아침 조회 외국어 한마디) 프로그램 ▲외국어 노래 경연 대회 ▲외국어 말하기 대회 ▲외국어 합창 대회 ▲글로벌 Job Village Camp 등을 운영한다.
<p >특히 모든 외국어 교과는 원어민 교사와 함께 그 나라 말로 수업하며 싱가포르, 대만, 중국 등의 국가와 국제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이 때문에 이 학교 학생들은 외국인과의 대화를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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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1인 1조리대’에서 꿈을 키우는 미래의 명장들
<p >한국외식과학고의 자랑은 ‘1인 1조리대’다. ▲서양조리실 ▲동양조리실 ▲제과제빵 실습실 등 분야별 실습실에 1인당 1개의 조리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자재가 구비돼 있는 학교는 흔치 않다고 한다. 이 외에도 이 학교는 학생들의 체력단련을 위해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탁구장 ▲실내체육관 ▲잔디구장 ▲체력단련실 등이 개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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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고객서비스의 중심은 인성, ‘5無 5有’ 운동으로 실천
<p >한국외식과학고는 고객서비스의 중심은 인성이라는 신념으로 ‘5無 5有’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5無는 ▲흡연 ▲지각(결석) ▲폭력 ▲낭비 ▲졸음 등 5가지가 없다는 뜻이고, 5有는 ▲친절 ▲질서 ▲미소 ▲청결 ▲배려 등 5가지를 권장하는 학교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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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30여 개의 동아리 활동으로 학업 성적 Up~!
<p >이 학교 학생들은 교과 과정에 부합하는 30여 개의 다양한 동아리 활동으로 친목도 다지고 실력도 쌓는다. 조리 분야에서는 ▲바리스타 ▲조주(술 제조) ▲제과제빵 ▲과일데코레이션 ▲한식 ▲일식 ▲양식 ▲중식 ▲동남아음식 ▲디저트 등의 동아리가 있다. 이 외에도 각종 외국어마다 별도의 동아리 활동을 통해 글로벌 감각을 쌓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난타 동아리도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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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교내 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 나만의 시그니처 메뉴(대표 상품) 선보일 것
<p >한국외식과학고는 교내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앞두고 참여 열기가 뜨겁다. 이 학교 관광과 김건우 (사진)군은 “바리스타 챔피언십은 자신만의 재료를 이용한 ‘시그니쳐’(대표 상품) 메뉴로 경쟁한다.”며 “유자를 넣은 색다른 레시피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p >jinjin@hankyung.com 사진=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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