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양돈농가를 체험 중인 신입사원들. 사진=선진
[캠퍼스 잡앤조이=이도희 기자] 면접 응시자 전원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선물한 기업이 있다.
하림의 축산사료 제조 계열사 선진은 면접 하루 전인 지난 1일, 면접 응시자 120명에게 4000원 상당의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발송했다.
선진 인재개발팀은 기프티콘과 함께 “내일 면접 준비하시느라 분주한 하루를 보내실 거라 생각 됩니다”며 “날씨도 쌀쌀한데 커피 한 잔 하시면서 준비하시고 좋은 결과도 있기를 기대해봅니다”라는 응원의 메시지도 적어 보냈다.
한 취업준비생이 취업 커뮤니티에 이 같은 내용을 남겼고 해당 글의 조회수도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글을 본 다른 취준생들도 댓글로 감탄사를 쏟아냈다.
선진 인재개발팀 담당자는 “면접 응시자들의 심적 부담을 덜어주고 회사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도 심어줘 더 진지하게 면접에 응해주길 바랐다”고 설명했다.
선진그룹은 최근 하반기 신입 및 경력 공채 인적성검사 합격자를 발표했다. 2일 1차 면접을 실시한 데 이어 2차 면접, 건강검진을 거쳐 이달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신입사원은 입사 후 3개월 간 수습기간을 적용 받게 되며 이 기간 전체 급여 중 80%를 받는다. 신입사원 초봉은 3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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