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주요 계열사 서류 접수 마감 임박…인사 담당자 “전공지식 활용해 어필하라”

LG그룹의 하반기 공채가 진행 중인 가운데 주요 계열사의 서류접수 마감이 임박했다.

LG그룹은 인재채용 홈페이지인 ‘LG Careers’를 통해 총 19개 신입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9월 초부터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공고가 게재됐고, 18일부터 21일까지 서류접수가 차례로 마감된다.

18일 오후 5시에는 LG이노텍, LG상사의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서류접수가 마감됐다.

▶ ‘삼성·현대차·CJ’실전 모의고사와 족집게 풀이법



▶ 인적성 특강 2개월 과정을 하루만에! 신청하러 가기

LG이노텍은 광학솔루션(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등), 기판소재(제품개발 품질, 제조·생산기술), 전장부품(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등), CTO(광학설계, 광기구 등), Marketing(해외마케팅), Staff(기획, ERP 등) 총 6개 조직에서 다양한 직무를 채용한다. LG상사의 모집분야는 자원사업, 인프라사업, 경영지원 등 총 3개 부문이다.

20일 오후 6시에는 LG디스플레이, LG CNS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LG화학 하반기 생명과학사업본부 Pre-MR School 채용(채용연계형 인턴십) 서류접수가 마감된다.

LG디스플레이의 모집분야는 공정/장비, R&D_Panel 설계, Sales/Marketing, 기술영업 등 11개 부문이다. LG CNS의 모집분야는 SW개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에너지, 빅데이터이고, LG화학 인턴십 채용 분야는 국내영업 부문이다.



21일 오후 11시에는 LG서브원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서류접수가 마감된다. 모집분야는 자원사업, 인프라사업, 경영지원 부문이다.

채용프로세스는 계열사별로 차이가 있다. LG이노텍, 디스플레이, 화학은 서류전형에서 통과되면 인적성검사와 면접전형, 건강검진의 과정을 거친다. LG CNS의 서류전형 통과자는 필기전형, 1차면접, SW Boot Camp, 인턴십, 2차면접, 건강검진이 이뤄지고, LG 서브원의 서류전형 통과자는 인적성검사와 면접전형, 건강검진 후 인턴십 4주를 거치게 된다. LG 상사의 경우 인적성검사와 부문면접, 경영진면접, 신체검사 등의 과정이 진행된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채용정보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 7일 열린 ‘2017 대한민국 청년일자리박람회에 참가했다. LG그룹 인사 담당자 임병욱 책임에 따르면 박람회에 참가한 취업준비생들은 LG전자와 LG화학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임병욱 책임은 “취업준비생들은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과 학점·어학성적 평가, 면접 질문 등에 대해 가장 궁금해 했다”며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는 전공에서 배운 지식을 활용해 자신의 역량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인터뷰/ 임병욱 LG그룹 인사팀 책임





-서류 전형에서 학점과 어학성적을 평가하는가?

학점은 성실성을 평가하는 자료일 뿐이다.절대적 평가 기준은 없다. 어학성적은 필수 기재 항목이 아니다. 다만 외국어 능력을 필요로 하는 해외영업 분야의 경우 어학점수가 평가에 들어간다.

-면접에서는 주로 무슨 질문을 하나?

자기소개서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한다. 또 지원자가 전공지식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평가하기 위한 질문을 던진다. 예를 들어 화학을 전공했다면 어느 재료에 관심이 있고, 특정 부문에서 살릴 수 있는 자신의 강점을 어필해야 한다. 경영학을 전공했다면 여러 직무 중에서 자신의 강점과 연결되는 분야를 정해서 자신의 역량을 강조해야 한다.

-신입 채용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요소는 무엇인가?

회사가 바라는 인재상에 적합한 인재인지 인성과 태도를 중심으로 본다. 면접에서는 현업조직 책임자와 인사담당자가 들어가는데 지원자가 회사 조직에서 오랫동안 함께 일할 수 있는 사람인지 평가한다. LG그룹의 경우 신입사원의 ‘열정’을 중시한다. 지원자가 직무를 잘 파악하고 팀워크를 잘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중심으로 평가한다.

▶ ‘삼성·현대차·CJ’실전 모의고사와 족집게 풀이법



▶ 인적성 특강 2개월 과정을 하루만에! 신청하러 가기

<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