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 하반기 132명 추가 채용…9월 11일부터 접수

입력 2017-08-18 18:27



△지난 5월, 2017년 지방소방공무원 채용 체력시험에서 수험생들이 윗몸일으키기를 하고 있다.

[캠퍼스 잡앤조이=이신후 인턴기자] 전남소방본부가 정부 일자리 창출 계획에 따라 올 하반기 소방공무원 132명을 추가 채용한다.

상반기 채용 인원 273명에 이은 추가 모집이며, 소방공무원 3교대 부족 인력 확충과 농어촌지역 119지역대 부족 인원을 우선 보강할 방침이다.

분야별 채용 규모는 소방대원 35명, 구조 10명, 구급 71명, 자동차 운전 15명, 법무직 1명이다. 특히 여성 분야는 소방대원 5명과 구급대원 25명으로 총 30명을 채용한다. 법무직 1명은 정규 대학 법학과 혹은 유사한 학과를 졸업한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로, 석사학위 취득 후 관련 분야에서 3년 이상 종사한 경력이 있는 자를 선발한다.

소방 분야는 공개경쟁시험으로, 구조·구급·운전 분야 등은 자격 또는 경력이 있어야 하는 경력경쟁시험으로 채용한다. 다만, 공개경쟁은 2017년 1월 1일부터 최종 시험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가 전라남도로 돼 있거나, 과거 3년 이상 전남에 주소지를 둔 자만 시험을 치를 수 있다. 경력경쟁은 거주지 제한이 없다.

응시 가능 연령은 소방 분야 18세 이상 40세 이하, 구조·구급·운전 분야 등은 20세 이상 40세 이하다. 필기시험은 10월 28일 치른다. 응시 원서 접수 기간은 9월 11일부터 시작해 15일 마감한다.

한편, 전남소방본부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소방관서 신설과 현장 부족 인력 해소를 위해 매년 300여명씩 총 1600여명을 확충할 방침이다. 오는 2018년에는 함평소방서와 장성소방서가 개서한다.

sin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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