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창사특별기획 '최종면접', 기업의 실제 면접 현장 공개…트렉스타, 네네치킨 등

입력 2017-06-29 17:45



[캠퍼스 잡앤조이=이신후 인턴기자] EBS가 6월 28일부터 매주 수요일 밤 9시 50분에 창사특별기획 ‘최종면접’을 방영한다.

‘최종면접’은 4부작으로 이뤄진 프로그램으로,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던 기업의 실제 면접 현장을 생생히 공개하고 취업준비생에게 도움이 되는 알짜배기 취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류 전형부터 1차 면접, 2차 실무 능력 평가, 3차 임원진 면접에 이르기까지 궁금했던 기업 채용의 모든 내용을 낱낱이 공개한다.



지난 28일 방영한 ‘최종면접’ 1회에서는 국내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와 함께 신발 MD 채용 과정을 다뤄 화제가 됐다. 트렉스타는 사람의 발에 맞춘 인체공학적 설계의 ‘네스핏’, 쉽게 끈을 조이고 풀 수 있는 ‘핸즈프리’ 기술 특허를 보유한 기업으로, 60여개 국가에 수출 중이다.



1회에서는 신발 전문 상품기획자(MD)가 되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지원자들의 면접 현장을 방송했다. 이번 도전자들은 서류 면접과 1차 실무진 면접을 모두 통과한 4인으로, 트렉스타 본사에서 1박 2일간 면접 평가와 현장 체험을 치렀다.

도전자들은 기업의 특장점 표현과 함께 자신을 꾸미는 ‘스타일링 미션’, 도전정신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즉석 시장조사’, 트렉스타 제품을 활용한 ‘화보 촬영’, 디자이너와 함께하는 ‘등산화 기획 및 제작’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다. 그 결과, 최종 1인은 트렉스타 정규직 입사라는 영광을 거머쥐었다.

방송을 신청한 한 시청자는 “늦은 시간이지만, 참 유용한 프로그램이었다. 대기업이나 공무원 등 다양한 면접 시의 대응을 알려주면 더욱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소감을 말했다.

권동칠 트렉스타 대표는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어 기쁘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열정을 가진 인재들이 향후 기업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렉스타 다음으로 채용 현장을 보여줄 기업은 네네치킨, 메이필드호텔, 레이캅코리아로 알려졌다.

sin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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