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폐 결절 제거술 위해 로마 병원에 입원

입력 2026-10-13 22:45
교황, 폐 결절 제거술 위해 로마 병원에 입원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레오 14세 교황이 폐에서 발견된 결절을 제거하는 수술을 위해 이탈리아 로마의 아고스티노 제멜리 대학병원에 입원했다고 교황청 매체 바티칸뉴스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교황청 등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오후 1시 7분께 병원에 도착, 걸어서 건물 안으로 들어가며 응원과 박수를 보내는 군중을 향해 손을 들어 인사했다. 이날 오후 이 병원 흉부외과의 스테파노 마르가리토라 교수가 수술을 집도할 예정이다.

전날 교황청은 교황의 회복 기간이 수술 뒤 일주일 정도로 예상된다며 오는 20일까지 예정됐던 공식 접견이 모두 취소됐다고 설명했다.

폐 결절은 직경 3㎝ 미만의 비정상 조직이다. 통상 폐 결절 제거 수술을 받은 환자는 며칠 만에 퇴원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올해 71세인 레오 14세는 전임자들보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 교황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테니스 등 스포츠를 즐기며 특별한 병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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