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운용, '주주환원에 진심'인 종목 담는 펀드 출시

입력 2026-10-06 09:55
대신운용, '주주환원에 진심'인 종목 담는 펀드 출시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대신자산운용은 주주환원 규모가 크면서 주가는 상대적으로 낮은 종목들만 선별해 투자하는 '대신 주주환원고배당펀드'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펀드는 기업의 주주환원 정책과 주가 수준을 분석해 투자 매력이 높은 종목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핵심 투자지표는 '주주환원율'과 '주주환원수익률'이다.

주주환원율은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 가운데 배당과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으로 얼마를 주주에게 돌려주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여기에 주주환원수익률을 더해 주주환원 규모가 현재 주가 대비 투자하기 매력적인 수준인가를 판단한다.

보유종목의 주가가 크게 올라 주주환원율이 낮아지면 매도를 통해 수익을 실현하고, 주가가 조정을 받아 주주환원의 상대적 가치가 다시 높아지면 매수하는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운용한다.

일회성이 아니고 지속적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하는 기업을 우선 담는다.

운용사 측은 "이 상품 출시 배경은 국내 기업의 올해 주주환원율 전망치는 31%로 미국(70%)과 일본(67%) 대비 절반 수준에 그치는 등 여전히 낮은 국내 기업의 주주환원율에 있다"며 "주주환원의 규모가 주주환원 기조 강화 움직임에 따라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여지가 크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주식에 60% 이상 투자하는 공모형 상품으로, 설정일은 6일이다. 대신증권[003540]을 비롯한 10개 판매사에서 가입이 가능하며,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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