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해안가에 트럼프 옆모습 닮은 기암괴석 '화제'

입력 2026-10-03 13:58
대만 해안가에 트럼프 옆모습 닮은 기암괴석 '화제'

네티즌들 '성지순례'에 인증샷 명소로 부상



(서울=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대만의 한 해안가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닮은 형상의 기암괴석이 화제가 되고 있다.

3일 대만 연합조보와 홍콩 성도일보의 보도를 종합하면 대만 북부 신베이시 루이팡 지역의 해안도로에서 자리한 한 거대한 바위가 트럼프 대통령의 옆얼굴과 닮은 모습으로 최근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이 기암괴석의 형상은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헤어스타일과 오뚝한 콧날 등을 연상시킨다.

이 바위는 원래 이름이 없었으나, 네티즌에 의해 구글 지도에 '루이팡 트럼프 바위'라는 명칭으로 등록됐다.

대만 북부 동북각 해안가에는 풍화와 파도 침식에 의해 생겨난 수많은 기암괴석이 형성돼 있다.

실제로 트럼프 바위를 '성지순례'하러 온 이들이 현장 사진을 잇달아 온라인에 게시하면서 이곳은 이른바 '인증샷' 명소로 떠올랐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루이팡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 '장소 별점 5점 시 관세 10% 할인될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트럼프 바위' 관련 게시물이 수십 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화제가 되면서 구글 지도에 등록됐던 해당 지명은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suk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