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경제] 경제부처 국정감사 개막…은행권 해킹·세제 개편 등 쟁점
청년미래적금 2차 가입 신청…8월 국제수지 흑자 주목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한지훈 배영경 기자 = 다음 주(10월 5∼9일)에는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 금융위원회가 국회 국정감사를 받는다.
최근 불거진 은행권 인공지능(AI) 해킹 사고와 정부의 세제 개편 방안, 미래대응기금 운영 방향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8일 국회 정무위원회로부터 국정감사를 받는다.
이번 주 신한·KB국민·하나·BNK부산은행 등 주요 은행 정보 유출 사고가 연이어 터지면서 주요 국감 현안으로 급부상했다.
이밖에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에 따른 증시 변동성 확대, 김용범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아들의 미래에셋자산운용 재직, 비거주 1주택자 대상 전세대출 제한 등 부동산 금융정책 등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7일부터는 청년미래적금 2차 가입신청이 시작된다.
청년미래적금은 매월 최대 50만원 한도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3년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정부가 6% 또는 12%의 기여금을 매칭 지원하고 이자소득세는 면제된다. 지난 1차 모집 때 자격심사 오류가 발생했던 만큼, 2차에선 사전심사 결과를 안내하는 등 가입심사 절차를 대폭 보완했다.
재정경제부는 6일, 기획예산처는 8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국정감사를 받는다.
정부가 앞서 발표한 종합부동산세 개편안 등 세제 개편 방안과 내년도 예산안 및 초과 세수 활용 계획, 미래대응기금 설립 방안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는 지역경제전망(AREO) 보고서 수정전망을 5일 발표한다. 한국의 올해 성장률을 어떻게 전망할지에 눈길이 쏠린다.
AMRO는 올해 4월 발표한 본보고서에서 한국의 올해 성장률을 1.9%로 전망했다가 7월 보고서에서 1.2% 포인트(p) 높은 3.1%로 수정했다.
한국은행은 9월 말 외환보유액을 6일 발표한다.
지난 8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천422억8천만달러로, 한 달 전보다 143억3천만달러 급증했다. 역대 최대 폭 증가였다.
8일에는 8월 국제수지를 발표한다.
올해 들어 7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2천330억9천만달러에 달했다. 작년 동기(598억2천만달러)의 4배에 가까운 수준이었다.
반도체 수출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또다시 기록적인 경상수지 흑자 흐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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