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차관 "AI 시대 금융이 미래 산업 장기 투자 뒷받침해야"
한인금융인협회 포럼…"한미 투자 기회, 기술·자본 연결 노력" 당부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은 1일 "인공지능(AI) 시대의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금융이 미래 산업의 장기 투자를 뒷받침하고, 투자의 타당성을 검증해 자본을 더 생산적인 분야로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허 차관은 이날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한인금융인협회(KFS) 주최 '2026년 한국 포럼' 축사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이번 포럼은 뉴욕 월가 한인 금융인과 국내 투자자의 상호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허 차관은 한미 경제 협력에서도 금융이 양국의 공동 성장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의 첨단 제조 역량과 미국의 AI 플랫폼, 소프트웨어 역량이 결합해 양국의 공동 성장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를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가기 위해 KFS가 양국의 투자 기회와 기술·자본을 연결하는 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허 차관은 최근 정부의 자본·외환시장 개선 노력도 설명했다.
그는 "지난달 해외원화업무취급기관(RFI-K)의 등록 체계를 마련해 해외 금융기관을 통한 원화 거래 기반을 갖췄다"며 "해외 투자자가 현지 영업 시간대에 원화를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내년 1월부터 원화국제결제망을 정식 가동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허 차관은 "앞으로도 해외 투자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한국의 투자환경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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