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독일 도이치파 고마력 트랙터 출시…대형 농가 공략
180∼240마력 4종 선보여…새만금서 정밀 시비·파종 실증 추진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대동[000490]은 이탈리아 SDF그룹의 독일 농기계 브랜드인 도이치파의 고마력 트랙터 4종을 국내 출시하고 농업법인과 대형 농가 공략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180마력과 210마력, 230마력, 240마력 등 4종으로, 대규모 경작과 농작업 대행을 수행하는 고객을 겨냥한 제품이라고 대동 측은 설명했다.
대동은 현재 20∼140마력 트랙터를 직접 개발·생산하고 있으며, 그 이상의 고마력 모델은 글로벌 농기계 기업의 제품을 도입해 공급하고 있다.
대동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폭이 넓은 대형 작업기로 같은 시간에 더 넓은 면적을 작업할 수 있으며, 작업기 조합에 따라 2∼3개를 동시에 활용해 작업기 교체와 반복 주행을 줄일 수 있다.
대동은 트랙터와 작업기가 작업 지시와 결과 정보를 주고받는 국제 표준 통신 규격인 'ISOBUS'를 활용해 정밀농업 서비스와의 연계도 추진한다.
대동은 ISOBUS가 적용된 도이치파 트랙터를 이용해 전북 새만금 간척지에서 구역별로 비료와 종자 투입량을 조절하는 정밀 시비·파종 작업을 실증하고, 작업 데이터를 자사 정밀농업 플랫폼과 연동할 계획이다.
축적한 데이터는 토양·생육 정보와 함께 분석해 구역별 투입 계획을 개선하는 데 활용한다.
최형우 대동 국내사업본부장은 "대규모 경작과 농작업 대행 현장에서는 짧은 농번기에 많은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장비가 중요하다"며 "고마력 제품군에 정밀농업 기술을 연계해 대형 영농 고객을 위한 제품·서비스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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