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AI 계열사 부산 집결…지역 AI 생태계 키운다

입력 2026-10-01 11:21
카카오 AI 계열사 부산 집결…지역 AI 생태계 키운다

AI 돛 서밋 800명 참석…인재 육성부터 창업·사업화까지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카카오[035720]의 인공지능(AI) 인재·기업 육성 추진 기구 카카오 AI 돛은 지난달 29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기술 콘퍼런스 '카카오 AI 돛 서밋 26'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미래를 향해, 가능성의 항해'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지역 AI 인재와 창업가, 개발자 등 약 80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카카오를 포함해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323410], 카카오페이[377300],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등 주요 그룹사가 각 사업 분야에서 축적한 AI 기술과 AI 전환(AX) 노하우를 공유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율주행 기술을 통한 미래 이동 서비스 방향을 제시했고,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AI 데이터셋 구축, AI 기반 금융 코칭, AI 보험 심사 재설계 성과 등을 각각 소개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김영덕 카카오 AI 돛 센터장은 '인재 육성→창업·사업화→지역 생태계 연결·확산'으로 이어지는 지역 AI 생태계 선순환 청사진을 공개했다.

카카오는 청소년·대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인 카카오 AI 루키캠프 등으로 인재를 키우고, AI 성장플랫폼을 통해 그래픽처리장치(GPU)와 AI 모델 등 개발 인프라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커톤 랄프톤과 창업팀 발굴 프로그램 '출항'을 연계하는 한편, 연내 조성을 목표로 하는 부산 AI 거점을 활용해 네트워크를 넓혀나갈 방침이다.

김영덕 센터장은 "지역의 인재와 기업, 전문가를 연결해 문제 해결 경험이 창업으로 이어지고 성장한 기업이 다시 지역 혁신을 만드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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