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주유소 추천에 영양제 검증까지…국민 아이디어 12팀 본선

입력 2026-10-01 15:00
AI로 주유소 추천에 영양제 검증까지…국민 아이디어 12팀 본선

5개 권역 예선 거쳐 1일 발대식…약 2개월간 서비스 고도화

네이버클라우드·카카오 등 5개 기업 멘토링·개발 자원 지원



(서울=연합뉴스) 권하영 기자 = 국민이 직접 인공지능(AI)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구현하는 '모두의 AI 실험실 AI 서비스 경진대회'의 본선 진출 12개 팀이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전국 5개 권역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2개 팀을 확정하고, 1일 서울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국민 아이디어로 AI 서비스를 구현하고 창업·사업화로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지난 8월 출범한 '모두의 AI 성장사다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모에서는 전국에서 총 390개의 AI 서비스 기획서가 접수됐으며, 50개 팀이 예선에 올랐다. 이후 9월 15일 경상권을 시작으로 전라·제주권, 수도권, 충청권, 강원권 등 전국 5개 권역의 '모두의 AI 라운지'에서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12개 팀이 선정됐다.

본선에는 이동 경로와 유류비를 분석한 주유소 추천, 영양제 광고 효능의 과학적 근거 검증, 개인별 공공주택 추천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와 함께, 온실가스 배출권 수요 예측, 항만 입항 최적화, 소상공인 수요·발주량 예측 등 산업·공공 분야 현안을 다룬 아이디어들도 올랐다.

참가자는 고등학생부터 대학생·대학원생, 직장인, 공무원까지 다양하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 SK텔레콤[017670], NHN클라우드, LG유플러스[032640], 카카오[035720] 등 멘토기업과 참가팀을 매칭하고, 이후 2개월 간 서비스 개발 방향과 향후 과제 등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참가팀이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모두의 AI 실험실'을 통해 공공·민간 데이터와 API, AI 토큰, 클라우드 자원, 개발지원도구 등도 함께 지원한다.

고도화된 서비스는 12월 최종 발표 평가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총 상금은 2천800만 원 규모로, 대상 팀에는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 원, 최우수상 팀에는 NIA 원장상과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 우수 서비스의 창업·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kwonh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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