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금리 악재 등에 약보합…나흘연속 하락세(종합)

입력 2026-10-01 09:35
수정 2026-10-01 09:36
코스피, 美금리 악재 등에 약보합…나흘연속 하락세(종합)

삼전닉스 동반 하락…외국인·기관 '팔자', 개인 순매수

코스닥은 상승…반도체 소부장주 강세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1일 코스피가 하락 출발,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장보다 34.85포인트(0.51%) 내린 6,803.1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23.55p(0.34%) 내린 6,814.49로 개장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천억원, 1천억원씩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이 3천900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천500억원, 개인이 600억원 매도 우위, 기관은 3천200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메모리 업체 마이크론의 호실적 발표에도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르며 투심을 일부 짓누르는 것으로 보인다.

간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5.3%를 돌파하며 2002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30년물 금리도 5.6%를 돌파하면서 2002년 6월 이후 가장 높았다.

국제 유가도 반등해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92%,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16% 올랐다.

다만 마이크론은 사상 최대의 분기·연간 실적을 기록했다.

마이크론은 회계연도 4분기(6∼8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5배 수준인 542억3천만 달러(약 73조5천억원)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공시했다.

산자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2027 회계연도에는 더욱 강력한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며 회사 성장세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론 실적 발표 전 폐장한 뉴욕증시에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S&P500 지수가 각각 0.86%, 0.25% 하락한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24% 올랐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005930]는 SK하이닉스[000660]는 0.5∼0.8%대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나머지 시가총액 상위주 중 현대차[005380](0.43%)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2%), KB금융[105560](0.12%),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1.49%)가 소폭 상승, SK스퀘어[402340](-3.69%)와 삼성전기[009150](-3.11%), LG에너지솔루션[373220](-0.42%) 등은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1.54%)와 섬유/의류(1.48%), 금속(1.30%), 기계/장비(1.28%) 등이 오르고, 금융(-1.19%)과 전기/전자(1.14%), 유통(-0.58%)이 내리고 있다.

코스닥은 1.95p(0.23%) 내린 853.96으로 출발, 점차 상승하며 같은 시각 전장보다 3.07p(0.36%) 오른 858.98을 보인다.

외국인과 개인이80억원, 400억원씩 사들이고 있으며 기관은 200억원 내다 파는 중이다.

시총 상위주 중에선 에코프로[086520]와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이 0.22∼0.25%씩 오르며 시총 2위를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관련주인 원익IPS[240810](3.35%)와 이오테크닉스[039030](1.73%), HPSP[403870](3.30%), 피에스케이[319660](2.69%) 등은 이날도 강세다.

신규 상장한 로봇 자동화 기업 브릴스[468670]는 공모가 1만9천500원 대비 160% 넘게 거래되고 있다.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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