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전기술, '한미 원전 프레임워크' 합의에 장초반 강세

입력 2026-10-01 09:26
[특징주] 한전기술, '한미 원전 프레임워크' 합의에 장초반 강세



(서울=연합뉴스) 김유향 기자 = 미국에 한국형 대형 원전 건설을 추진할 수 있는 길이 트였다는 소식에 한전기술 주가가 1일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13분 현재 한전기술[052690]은 전날보다 3.26% 오른 12만6천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2% 치솟은 채 출발한 주가는 장 초반 현재 상승폭을 다소 줄여 2∼3%대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형 원전 수출의 걸림돌이 된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타협협정(SA)을 개정하기로 합의한 영향으로 보인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대미투자펀드 2천억달러 가운데 최대 1천200억달러를 투입해 미국에 대형 원전 8기를 건설하는 내용의 '한미 원전 프레임워크'에 합의했다.

건설 대상은 한국형 원전인 'APR1400' 2기와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 등 대형 원전 총 8기다.

이에 원전 관련주인 한전KPS[051600](2.29%), 비에이치아이[083650](1.67%), 두산에너빌리티[034020](0.61%) 등도 현재 오르고 있다.

우리 정부는 웨스팅하우스 지분 인수도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지분율은 5∼10% 수준으로 조율 중"이라며 "한전과 한수원은 재무 부담을 고려해 상징적 수준으로 참여하고 국내 사기업들이 함께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willo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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