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고수온 재난 예·경보 전면 해제

입력 2026-09-30 17:16
해수부, 고수온 재난 예·경보 전면 해제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해양수산부는 30일 오후 4시를 기해 고수온 재난 예·경보를 전면 해제했다고 밝혔다.

전남 서해와 남해 앞바다 등 10개 해역의 고수온 특보가 모두 해제된 데 따른 조치다.

고수온 재난 예·경보는 4단계(관심→주의→경계→심각)로 운영된다.

고수온 특보는 수온이 25도에 도달하면 예비특보, 28도에 도달하면 주의보가 발령되며 28도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되면 경보로 전환된다.

고수온 재난 예·경보는 지난 7월 14일 '주의' 단계가 발효됐고, 이어 같은 달 30일 '심각' 단계로 격상돼 이날까지 78일간 지속됐다.

고수온 특보가 발효된 일부 해역에서는 지난해보다 수온이 최대 7∼8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해수부는 고수온 피해를 줄이기 위해 대응 장비 예산 총 94억원을 지원했으며 선제적인 수산물 조기 출하와 어류 1천930만마리 긴급 방류에도 나섰다.

해수부는 고수온 재난 피해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어업인 피해 복구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추석 전 1차 재난 지원금으로 96억원을 지급한 데 이어, 다음 달에 '2차 복구 계획'을 마련해 추가 지원금을 교부할 계획이라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redfla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