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내년 동계작물 종자 5천685t 공급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 동계작물 종자(보급종) 5개 품목의 25개 품종, 총 5천685t(톤)을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기관별 공급량은 국립종자원 4천485t, 농업기술진흥원 1천200t이다. 품목별로는 밀 2천400t, 쌀보리 1천756t, 사료작물 796t, 겉보리 688t, 맥주보리 45t이다.
밀은 국산 밀 자급률 제고와 제빵용 품종 확대를 위해 공급량을 2천400t으로 유지한다. 품종별로는 금강 680t, 백강 1천160t, 새금강 440t을 공급할 계획이다.
식용 보리는 수요가 많은 품종을 중심으로 공급량을 조정하고 기능성 신품종 보급을 확대한다. 특히 검정보리인 흑다향은 전년 계획량(13.5t)의 5배가 넘는 75t을 공급한다.
사료작물 종자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수입 조사료 수급 차질 등에 따른 국산 종자 수요 증가에 대응해 트리티케일 406t, 호밀 210t, 청보리 180t 등 총 796t을 공급한다.
농식품부는 이와 함께 국립종자원과 농업기술진흥원이 각각 수립하던 보급종 생산·공급 계획을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관 간 정책협의체를 상·하반기 정례적으로 운영하고, 공동 생산 보급종의 가격도 통일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기관별로 흩어져 있던 보급종 정보를 통합해 지방정부와 농업인이 필요한 종자를 미리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기관 간 소통을 강화해 현장 민원에도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ju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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