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뮌헨, 올림픽 유치 재도전…쾰른 제치고 후보 도시

입력 2026-09-26 22:37
독일 뮌헨, 올림픽 유치 재도전…쾰른 제치고 후보 도시

2036년이나 2040년 또는 2044년 하계올림픽 개최 노려



(브뤼셀=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독일 남부 최대 도시 뮌헨이 하계 올림픽 유치에 나설 독일 도시로 결정됐다.

dpa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올림픽위원회(DOSB) 투표 결과 뮌헨이 쾰른·라인-루르 지역을 제치고 2036년 또는 2040년, 2044년 하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 유치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이날 독일 남서부 바덴바덴에서 결과를 발표하기에 앞서 "올림픽은 독일 전역을 위해 엄청난 기회"라면서 "우리가 기회의 땅임을 보여주자"라고 강조했다.

2018년과 2022년 동계 올림픽 유치에 나섰던 뮌헨은 평창, 베이징에 밀려 연속으로 고배를 마신 뒤 하계 올림픽 유치에 재도전, 쾰른·라인-루르, 베를린, 함부르크 등과 독일 내 유치 도시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쳐왔다.

함부르크가 지난 5월 유치 경쟁에서 발을 뺐고, 베를린 역시 지난 24일 유치 신청을 철회함에 따라 DOSB는 최종적으로 뮌헨과 쾰른·라인-루르 두 도시만을 투표에 부쳤다.

한편, 독일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열린 올림픽은 1972년 뮌헨 올림픽이다.

ykhyun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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