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챗] 진코스텍 "글로벌 수요에 선제대응…한단계 더 성장할것"
코넥스에서 내달 코스닥으로 이전상장…신규공장 등에 자금 투입
(서울=연합뉴스) 강수지 기자 = 하이드로겔 소재를 기반으로 마스크팩과 아이패치 등 화장품을 생산하는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 진코스텍[250030]이 코넥스에서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에 나선다.
진코스텍은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업 성과와 상장 후 계획을 밝혔다.
김임준 진코스텍 대표이사는 "하이드로겔은 제형 기술과 오랜 양산 경험이 함께 필요한 분야"라며 "진코스텍은 약 15년간 축적한 하이드로겔 기술과 생산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구축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코스닥 이전상장을 계기로 3공장 증설을 통해 글로벌 수요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차세대 하이드로겔 제형 개발과 글로벌 고객 확대를 통해 프리미엄 하이드로겔 ODM 기업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공모 규모는 85만2천주다. 공모희망가는 1만9천500∼2만3천500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약 166억∼200억원이다.
내달 15일 상장 예정으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은 9월 16∼22일 진행되며, 일반 청약은 10월 2∼6일이다. 납입기일은 10월 8일, 대표 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조달자금은 3공장 구축과 원·부재료 확보, 차세대 하이드로겔 연구개발, 인력 확보 등에 쓸 계획이다.
2010년 설립된 진코스텍은 하이드로겔 마스크팩과 아이패치를 중심으로 스킨케어 제품을 개발·생산한다. 제품 기획부터 제형 개발, 양산, 품질관리까지 대응하는 생산체계를 갖췄다.
매출액은 2023년 195억원에서 2024년 298억원, 2025년 486억원으로 늘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310억원, 영업이익은 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5%와 33.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1.2%다.
하이드로겔 마스크·패치의 매출 비중은 2025년 86.34%에서 2026년 상반기 89.11%로 확대됐다. 브랜드사 외에 자체 하이드로겔 생산능력이 부족한 화장품 ODM 업체로부터도 발주가 유입되고 있다.
2026년 상반기 하이드로겔 마스크·패치 전체 생산라인 가동률은 98.61%를 기록했다. 이에 회사는 시흥시 시화공단에 약 2천평 규모 신규 3공장을 구출하고 수용성 하이드로겔 생산라인 2개를 추가해 생산능력을 현재보다 40% 이상 늘릴 계획이다. 올해 말 주요 설비 구축을 마치고 시험생산을 거쳐 2027년 4월 양산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해외 매출은 2026년 상반기 82억원으로 전체의 26.5%를 차지했다. 현재 미국과 동남아를 중심으로 수출 기반을 두고 있으며, 북미·유럽·중동·동남아에서 신규 브랜드사와 유통사, 벤더사 발굴을 확대할 방침이다. 제품 측면에서는 아이패치에서 확보한 기술을 국소 집중 케어와 기능성 패치, 코스메슈티컬 제품군으로 확대한다.
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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